https://blog.naver.com/iljy0309/70082468605
고구려 26대 영양왕(영양무원호태열제) 23년에 다시 고구려 침공을 앞두고
수양제(隨陽帝)가 다음과 같은 조서를 내렸다.
[고구려의 무리가 혼미불공하여 발해와 갈석 사이에 군중을 모아
요 와 예맥의 땅을 잠식하니…】
여기서 [발해]는 하북성 남쪽의 바다이며, [갈석]은 갈석산으로,
이 지역이 고구려의 핵심 요충지임을 말하고 있다.
용도성은 번한의 성터로 후에 ‘연개소문’이 이름을 고쳐
【고려진高麗鎭】이라 고 하였고, 현 北京의 북쪽이다.
▶〈태백일사〉고려진(高麗鎭)은 안정문安定門 밖 60리 되는 곳에 있다.
안정문은 북경 도성의 동북쪽에 있는 성문으로, 지금도 같은 명칭이다.
현재의 지도에서 고려영(高麗營)라고 표기한 곳이 바로 옛 용도성이다.
고구려 진영이라는 뜻이며
중국 지도에서 이곳이 고구려 강역이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더 있다.
▶〈대명일통지大明一統誌〉조선의 성이 영평부永平府 경내에 있다.는 기록이 있는데 ‘영평부’는 〈명나라 때 북경을 말한다.〉
또 있다
요서에 쌓은 10성 중에 한성(韓城)은 현재 하북성에 그 지명 그대로 있으며, 신성(新城)과 신성자(新城子)라는 지명 또한 훗날 고구려가 3곳에 쌓은 新城의 이름으로, 오늘날 그 지명 그대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