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한서지리지 탁군
涿郡,戶十九萬五千六百七,口七十八萬二千七百六十四。縣二十九:
涿,迺,穀丘,故安,南深澤,范陽,蠡吾,容城,易,廣望,鄚,高陽,州鄉,安平,樊輿,
成,良鄉,利鄉,臨鄉,益昌,陽鄉,西鄉,饒陽,中水,武垣,阿陵,阿武,高郭,新昌。
[주석] 후한 시절에 달린 주석
涿郡, 高帝置. 莽曰垣翰. 屬幽州. 戸十九萬五千六百七, 口七十八萬二千七百六十四. 有鐡官. 縣二十九.
涿, 桃水首受淶水, 分東至安次入河.[1]
逎, 莽曰逎屛.[2]
榖丘,
故安, 閻鄉, 易水所出, 東至范陽入濡也. 并州䆮. 水亦至范陽入淶
1) 탁현(涿縣), 도수(桃水)의 머리(상류?)에서 래수(淶水)를 받는다.
동쪽으로 나뉘어 안차(安次)에 도달하여 하수(河水)로 들어간다. [1]
2) 주현(逎縣), 왕망이 말하기를 주병(逎屛)이라 하였다.[2]
3) 곡구현(榖丘縣),
4) 고안현(故安縣), 염향(閻鄉)이다.
역수(易水)가 나와서 동쪽으로 범양(范陽)에 이르러 유수(濡水)로 들어간다.
병주(并州)에 물을 댄다. 역수는 또한 범양(范陽)에서 래수(淶水)로 들어간다.[3]
[1] 應劭曰, 涿水出上谷涿鹿縣. 師古曰淶音來. 응소(應劭)가 말하기를 탁수(涿水)는 상곡군(上谷郡) 탁록현(涿鹿縣)을 나온다고 하였다. 사고(師古)가 말하기를 淶(래)의 음은 래(來)라 하였다.
[2] 師古曰, 逎古遒字, 音字由反. 사고가 말하기를 逎(주)는 옛 遒(주)라는 글자인데 음은 쥬(字由反)라 하였다.
[3] 師古曰, 言易水又至范陽入淶也. 濡音乃官反. 사고가 말하기를 역수(易水)가 또한 범양(范陽)에 이르러 래수(淶水)로 들어간다고 말하여진다고 했다. 濡(유)의 음은 놘(乃官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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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시대의 주석을 보면
역易수, 영정하가 유수濡로 들어간다 하였다.
유수(濡水)는 오늘날의 조백하 潮白河 로 보인다.
후한시대에 어떤 일이 생긴걸까 ?
한서지리지 요서군 주석을 보면
肥如, 玄水東入濡水 비여현, 현수(玄水)가 동쪽으로 유수(濡水)로 들어간다.
한서에 주석을 더한 후한의 주석가들이 술먹고 글을 쓴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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