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수는 이미 중국 당ㆍ송 시대에 이르면
여러 곳에 위치하게 됩니다
황하 중류에서 시작한 중국계 강역이 시대의 변천에 따라 확장되면서, 또 확장되었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면서
각 시대별 요수의 위치가 혼재하게 된 것입니다
요수는
역수,
영정하,
조백하,
난하,
대릉하,
현 요하
등으로 나타나는데
명ㆍ청 시대의 고지도에서도 확인되는 바
이 시대까지도 난하 동쪽을 요동이라 칭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구는 적어도
고구려 시대의 요수의 위치를 기준점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또 고려 전기의 압록강이 현 동요하가 될 수 없는 이유는
거란이 동요하의 지류인 범하, 청하 지역을 신주로 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압록은 명칭이 아니라 별칭입니다
시대에 맞추어 요수와 압록의 위치를 바로 보고
이에 맞추어 강역사를 따져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