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라고 하기도 하고 신화라고 하기도 하는 시대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어떤이는 환인이 1명 이라고 하기도 하고 7명 이라고 하는 이도 있더군요.
환인 1명 환웅 7명 단군 47명
환인 7명 환웅 18명 단군 47명
환인과 환웅을 1명씩으로 왜곡한건 신화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하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환인은 확실히 신화적 인물일거 같습니다.
환인의 아들들이라는 환웅은 살아있던 실세
권력자들이었던거로 추정하구요.
환웅은 신화라고 할수 없습니다.
신화라면 중국쪽 역사서에 그 이름이 나오면 안되죠.
국가 성격에 대해서도 2가지 설이 있습니다.
환웅들이 대를 이어 통치하고
단군왕검이 환웅에게 통치권, 제사권을 받고 떠나와서 47대를 이어 통치했다 라는설
동시대에 여러명의 환웅이 통치하고 47명의 단군들이 동시에 통치하던중
왕검이 새로이 단군의 칭호와 함께 통치권, 제사권을 받고 떠나왔다 라는설
(단군 왕검이 47번째나 48번째 단군)
2번째 설은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나름 타당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고대국가는 강력한 왕권아래 모였다기 보다는 부족연맹체 적인 성격이 강했을거라 생각되네요.
배달국
배달국 14대 환웅이 치우천왕 입니다.
치우는 동이의 9개의 부족 연맹체 '구려'의 지도자였고,
강력한 철제무기를 바탕으로 중원의 황제 헌원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중원의 기록에는 황제헌원이 이겼다고 하고 동이 에서는 치우천왕이 이겼다고 합니다.
누가 이겼는지는 집어 치우고
배달국=구려 라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환국과 배달국은 여러 부족의 연합국가 혹은 여러 부족을 통합한 국가로 추정할수 있겠죠.
환국
우리 조상들은 반도로 옮겨와서 이전에 살던곳의 지명을 자주 사용한것으로 추정합니다.
만주와 한반도의 지명이 중복되는곳이 많죠.
얼마전 나왔던 철령부터 시작해서 안동 같은 지명들
왜 이런글을 쓰냐하면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우리 조상들이 쓰던 나라 이름이 한 입니다.
그당시엔 환 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 쓰는 나라 이름이 한이니
환국 이라기 보다 한국이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요즘 들어 드네요.
어디까지나 저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지만
이 한국은 중국말로 훈누, 우리말로 흉노가 아닐까 하네요.
예전 글에도 적었지만 서양에서 이들의 명칭인 HUN은 유럽 발음으로 훈보다 한에 가깝습니다.
흉노제국-훈누제국-한제국
중국왕조를 몇백년동안 괴롭히면서도 단군조선과는 잘지낸걸로 봐선 충분히 의심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몽골이 고려인을 동족으로 생각했던것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