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던 도중 신라가 평양성 공격때 동원한 병력은 38명의 총관과 20만 대군이라 적혀있더군요.
그 당시에 한국의 절반정도 영토로 20만 대군을 동원할 만큼 인구가 많았나 궁금하더군요.
(불과 몇세기전 그 유명한 적벽대전 당시 위나라 조조군이 20~30만 이었는데)
중국 기록이긴 하지만.......
고구려 멸망당시 인구가 69만호. (대략 315만명)
백제 멸망당시 인구가 76만호.
신라 까지 합치면 약 200만 호로 삼국 인구 합산 1000만명 이라네요.
참고로 고구려는 건국 이후 백제의 인구를 넘은적이 없다는 군요. (말갈족 제외)
광개토 대왕초기에도 백제의 군사력이 고구려를 능가할 정도니...
하지만 몇몇 한국 학자들의 주장은 고구려 300만 백제 신라 각각 100만 정도가 라는데
역사서에는 백제 상황을 표현하길
'관리들과 백성들의 마음이 왕을 떠나 군대조차 유지하기 힘들었다.
백제가 나당연합군과 전쟁을 치를 당시는 겨우 수만명의 군사로 맞서는 처지가 되었다.'
인구가 100만이라면 군대조차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서 수만명의 군사를 동원할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몇백년전 근초고왕시절 백제는 중국 산둥반도, 일본 규슈에 해외 식민지가 있었는데
인구 100만으로는 이루기가 힘들것 같네요.
게다가 백제보다 적은 인구수의 신라가 매소성 당나라군 20만을 포함힌 수십만명의 당나라군을 무찔를수 있는 원동력은 300만 인구의 힘이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중국 기록이 더 신뢰가 갑니다.
님들의 의견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