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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6 09:42
[중국] 5. 몽골리안의 부활을 꿈꾸며.
 글쓴이 : gagengi
조회 : 3,848  

03 청 제국과 몽골리안 주도의 중국사 - 5 몽골리안의 부활을 꿈꾸며.

연합군의 청나라 공격으로 불타고 있는 북경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불후의 진리를 증명하듯 중국 내의 몽골리안 국가들은 모두 사라졌다지금은 다시 한족이 지배하는 시대라고 해야 한다그렇다면 문화적으로 몽골리안들은 한족에 흡수되었을까인종적으로는 동화되었을까단순하게 외견적으로만 보면 그렇다는 답이 나온다요나라를 비롯해 금청나라 등의 거의 모든 왕조가 몽골리안 특유의 유목 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문화적·인종적으로 대부분 한족에 동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더 말할 것이 없다아예 거의 완전히 사라진 민족문화도 있다이를테면 스키타이흉노선비거란족들이 그렇다

그렇게 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무엇보다 한족의 문화가 소박하고 강건한 몽골리안 문화와는 달리 귀족적이고 사치스러웠다는 사실을 꼽을 수 있다소수의 정복자들이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향락 문화에 젖지 않을 수 없었다는 얘기이다여기에 한족을 확실하게 지배하기 위해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다 마치 늪에 빠진 것처럼 빠져 들어간 것 역시 이유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아직도 중국의 구석구석을 가면 몽골리안들이 여전히 남아 있고 문화 역시 잘 보존되어 있다대표적인 민족이 조선족을 비롯해 몽골족위구르족강羌족 등이 아닐까 한다여기에 만주족과 가까운 거란족이 석백錫伯족이라는 이름으로 아직까지 남아 있는 사실까지 더하면 몽골리안들의 생명력은 끈질기다고 해도 좋다더구나 최근에는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으로 간주됐던 만주족과 이들의 문화 역시 살아나고 있다.

만주족은 1911년 청 제국이 망한 이후의 격동기를 겪으면서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대부분 잃어버렸다그래서 한족에 완전히 동화됐다는 소리도 나왔다하지만 몽골족과 만주족 모두 한족과의 결혼은 금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200만 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2010년 현재 갑자기 1,000만 여명으로 늘어났다그동안 한족들로부터 당하는 차별을 피하기 위해 만주족이라는 사실을 숨겼던 사람들이 이른바 커밍아웃을 하고 있는 것이다또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간주된 만주어 역시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최근에는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대학이나 학원도 늘고 있다앞으로는 더욱 이런 분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1911년 이후 완전히 숨죽이고 있던 중국의 몽골리안들이 서서히 다시 역사의 전면으로 나설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하기 어려운 현실인 것이다.만약 여기에 몽골리안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면 이들이 일익을 담당할 개연성도 상당히 농후할 것으로 보인다.


reference: 03 청 제국과 몽골리안 주도의 중국사 - 5 몽골리안의 부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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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금 남북조시대 지도:

http://www.coo2.net/files/kumgukdo2.jpg

금나라 청나라는 한국사입니다.  김구임시정부때 금청사를 한국사로  가르쳤습니다. 
우리역사인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제1장 려요시대 
제2장 고려와 금나라 때 
제3장 고려시대 
제4장 종교 
제5장 제도 
제6장 문학과 기예 
제7장 풍속 

제4편 근세(近世) 
제1장 조선시대 
제2장 조선과 청나라 시대 

"신라 김함보후손이 중국을 정복해":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오랜식민지배 끝에 중국인  외모가 한국인과 비슷하게 바뀌어: 
이도학교수, "여진족 역사, 한국사에 넣어야":
김위현교수, "금나라는 우리 역사로 편입해야":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원래대로 복구해야:
금청사 한국사복원에 대한 식민빠들의 주장과 반박 1:
금청사 한국사복원에 대한 식민빠들 주장과 반박 2:
서길수교수,"금청사 한민족사에 포함시킬 수 있다":
세계최초 화약무기는 고대 한민족의 발명품:
고려-금 남북조시대 지도:
아시아의 남미 천년식민지 중국:
KBS역사스페셜 금나라 신라의 후예 동영상보기:
조선-청 남북조시대 최초 국사교과서 목차:
중국인들의 기원은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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