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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4 06:14
[기타] 고려의 발전은 몽골인들 덕분이었다?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1,881  


 전작 ‘고려무인 이야기’ 등을 통해 고려사를 생동감 있게 소개해온 저자의 신간. 몽골 제국의 확장으로 위기에 몰린 고려의 상황을 실감 나게 소개한다. 읽다 보면 황당한 사건들이 여럿 등장한다. 일개(?) 몽골 사신들이 충혜왕을 발길질한 사건이나 고려를 원의 지방 행정구역으로 만들자는 ‘입성책동’이 대표적인 경우. 하지만, 저자는 “어두운 면도 우리 역사”라며 이런 일이 우리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분석한다. ‘부원배(附元輩)’에 대한 언급도 흥미롭다. 통역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몽골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몽골식 이름을 따로 갖고 있던 이들은 고려 정치를 좌지우지했다. 저자는 이들을 단죄하는 대신 이들의 존재가 고려의 세계화와 시대의 역동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한다.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16&bbs_id=BBSMSTR_000000000125&ntt_writ_date=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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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6-06-14 08:09
   
제목이 이상한듯?
저 책 내용은, 고려발전이 몽골인들 덕분이였다고 주장한게 아닌데-.-;;

원 간섭기 시대에 등장한

원-고려를 양국을 넘나들며 활약한 사람들과
원에 붙어서 고려를 말아먹던 부원배들 이야기가 주제임.

정도전에도 등장했던
이색(원나라 유학파 관료), 기철, 이런 사람들 나옴.
강산 16-06-14 08:43
   
몽골이 전해줄 뭔가가 있는 나라인가?
중국을 침략한 다음에 중국문화에 흡수되어지는 수준인데.
촐라롱콘 16-06-14 09:15
   
몽골 또는 몽골민족 자체가 가진 문화의 영향보다는

몽골에 의한 팍스 몽골리카가 구현된 몽골~원나라시기에

예전에는 비교적 간헐적인 교류에 머물렀던 중국-인도-이슬람-서양문화권이

직간접적으로 보다 활발하게 교류하게 됨으로써.....

당시 몽골의 영향권이었던 고려에도 비교적 다양한 문물과 다양한 민족출신의 인물들이 유입되었는데....

이는 고려후기 뿐만 아니라 적어도 조선초기 시기까지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세종조에 이룩한 천문학,수학을 비롯한 과학기술분야의 대약진의 배경에는

원나라시기 고려에 유입되거나 도입된 중국과 이슬람의 수학,천문학,과학기술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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