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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6 04:18
[기타] 세계 최초의 신문
 글쓴이 : Irene
조회 : 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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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10년, 향리 출신 중인 계급의 지식인과 양반 30여명이 사헌부의 발행
허가를 얻어 승정원의 조보를 받아 민간인쇄조보를 발행해 구독료를 받고
팔기 시작했습니다. 유럽보다 수십년 일찍 발행된 조선의 민간 조보는 세계
최초의 활판 인쇄된 일간신문이었습니다. 조보에는 임금의 지시를 비롯해
상소 내용, 과거합격자 명단, 조정의 결재사항, 인사발령, 관리 징계 등을
실었고 특별한 사건이 생기면 호외까지 발행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조보를
본 선조가 '민간 조보 내용이 타국에 전해지면 나라의 수치를 폭로하는 것'
이라며 사헌부와 사간원의 장을 경질하고 강제 폐간 시키고 30여명의 발행
관련자를 유배시키게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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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생이만세 15-06-26 04:36
   
선조 개객끼
호랭이님 15-06-26 09:04
   
역시 역대급 쓰레기 선조.
무라드 15-06-26 10:59
   
정보의 공유를 극도로 꺼리는건 뒤가 구린 권력자들의 공통점이죠
쥐새끼라던가 닭대가리라던가...
사랑투 15-06-26 11:45
   
서양을 보면 인쇄술이 지식과 정보의 대중화를 불러오지요.  그건 다시 시민혁명을 불러오고요.

세계 최초 금속활자 를 가지고 있으면 뭘 할까요.
 지식과 정보의 격리, 독점  그리고 우민화...정책으로 다 쓸데없는 유물이 되는거지요.

오늘날은 지식과 정보의 홍수죠. 
우리의 과제는 이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 내는 능력이겠네요.

예를들면 전기 누진세 1단계 요금 의 진짜 정보를 적용 시켜 통계를 내고 우리나라 전기세는 싸다는  가짜 정보를 만들어내는 거죠.  구분 못하면 우민화가 되는 거지요.
     
shrekandy 15-06-26 13:05
   
혹시 정규재의 " 금속활자가 뭐 어쩌라고?"인지 뭔지 하는 영상을 보셨나요?
굿잡스 15-06-26 13:49
   
ㅋ 근데 선조 이미지 때문에 욕하시는 분들이 제법 되는데

저 당시 마냥 선조보고 욕할건 아닙니다.

지금의 신문이야 이제는 점차 낡은 대중 매체로 인식되고 매우 보편적이지만

이건 근현대적 기술, 사회상의 소산이고 지금도 넷같은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자

어디에선 막으려고 애써지 않는가요?

당시 왕조시대에 왕의 정치사에 대해서 그것도 주변국의 스파이들에게 국정의 문제나

대소사가 여과없이 전해지는 건 어찌보면 상당히 문제있는 시대상인 점도 간과해서는 안되지요.

저걸 보면 그만큼 조선시대의 활자문화나 문명률 그리고 민의가 우리가 인식하는 이상으로

발전적으로 소통, 대중화가 점차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점을 새길 필요가 있는.


이런 조선의 앞선 활자 문명율로 인해 조선 후기에 가면 이미 세책점같은 대중적 오늘날 책대여점

같은 한글 소설과 서민 문학, 문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서 근대적 사회상으로 이행과 신분제

철폐등이 조선 조정내에서 이미 시작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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