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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3 15:01
[한국사] 남제서(南齊書)의 기록에 따르는 실제 백제(百濟)의 위치..
 글쓴이 : 현조
조회 : 1,865  


牟大又表曰:「臣所遣行建威將軍·廣陽太守·兼長史臣高達, 行建威將軍·朝鮮太守·兼司馬臣楊茂, 行宣威將軍·兼參軍臣會邁等三人, 志行淸亮, 忠款夙著. 往泰始中, 比使宋朝, 今任臣使,冒涉波險,尋其至効, 宜在進爵, 謹依先例, 各假行職. 且玄澤靈休, 萬里所企, 況親趾天庭, 乃不蒙賴. 伏願天監特愍除正. 達邊効夙著, 勤勞公務, 今假行龍驤將軍·帶方太守. 茂志行淸壹, 公務不廢, 今假行建威將軍·廣陵太守. 萬執志周密, 屢致勤効, 今假行廣武將軍·淸河太守.」詔可, 竝賜軍號, 除太守.
 
모대(牟大)가 또다시 표문을 올려 말하였다. "신이 파견한 행건위장군(行建威將軍)·광양태수(廣陽太守)·겸(兼) 장사(長史) 신(臣) 고달(高達), 행건위장군(行建威將軍)·조선태수(朝鮮太守)·겸(兼) 사마(司馬) 신(臣) 양무(楊茂), 행선위장군(行宣威將軍)·겸(兼) 참군신(參軍臣) 회매(會邁) 등 3인(人)은 뜻과 행동이 청량(淸亮)하여 충성스러움이 이르어 나타났습니다. 지난 태시(泰始, 465~471) 중에는 나란히 송조(宋朝)에 사신으로 갔으며, 이제는 신(臣)의 사신을 맡아 험한 물결을 건너는 것을 무릅썼으니, 그 지극함을 따지자면 작위를 올려줌이 마땅하며, 선례에 따라 각기 가행직(假行職)을 내렸습니다. 공경스러운 천자의 은택[玄澤]과 신령스런 복[靈休]은 1만리에 미치는 바인데, 하물며 몸소 천자의 뜰[天庭]을 밟으며 은혜를 입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엎드려 원컨데 천자께서는 살피시어 특별히 가엾이 여기고 정식으로 관직을 내려주십시오[除正].
 
달(達)은 변방에서의 공로가 일찍이 드러났고 공무(公務)를 열심히 하였으니 이제 임시로[假行] 용양장군(龍驤將軍)·대방태수(帶方太守)로 삼았습니다. 무(茂)는 뜻과 행동이 맑고 순박하여 공무(公務)에 있어 져버림이 없었으니 이제 임시로[假行] 건위장군(建威將軍)·광릉태수(廣陵太守)로 삼았습니다. 만(萬)3은 뜻함이 굳건하고 허술함이 없으니, 여러번 부지런히 공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임시로[假行] 광무장군(廣武將軍)·청하태수(淸河太守)로 삼았습니다."
 
조서를 내려 이를 허가하고, 더불어 군호(軍號)를 내리고 태수(太守)로 임명하였다.
 
▲ 남제서(南齊書) - 백제국(百濟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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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태수(廣陽太守) :
宣城郡 : 廣德 ' 懷安 ' 宛陵 ' 廣陽 ' 石城 ' 臨城 ' 寧國 ' 宣城 ' 建元 ' 涇 ' 安吳 (南齊書 - 南豫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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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태수(帶方太守) :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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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태수(朝鮮太守) :
① 明一統志云.朝鮮城.在永平府境內.相傳箕子受封之地.後魏置縣.屬北平郡.北齊省入新昌縣 ( 근세 조선 - 정약용(丁若鏞)의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② 北平郡〈秦置。〉 領縣二 戶四百三十  口一千八百三十六朝鮮〈二漢、晉屬樂浪,後罷。延和元年徙朝鮮民於肥如,復置,屬焉。〉  昌新〈前漢屬涿,後漢、晉屬遼東,後屬。[83]有盧龍山。〉 (魏書)
 
☆ 주의 : 당시 북평(北平)은 부평(阜平)의 옛 이름입니다. 북경(北京)은 옛날 우북평(右北平)이라고 불리우는 지명입니다.
현재 부평(阜平)은 보정(保定)의 서쪽에 위치하는 지명인데, 보정(保定) 주위에 무수(武遂) ' 수성(遂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왕험성(王險城)은 창려(昌黎)이라고 불리우는데, 보정(保定)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조선성(朝鮮城) ' 조선현(朝鮮縣)은 보정(保定)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
 
광릉태수(廣陵太守) :
廣陵郡 :〈建元四年,罷北淮陽、北下邳、北濟陰、東莞四郡幷。〉海陵 廣陵 高郵 江都 齊寧〈永明元年置 (南齊書 - 南兖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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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태수(淸河太守) :
南清河郡 : 〈南徐州領冀州〉東武城 清河 貝丘 繹幕〈建武二年省  (南齊書 - 南清河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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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태수(樂浪太守) :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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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양태수(城陽太守)
① 南濟陰郡 : 城武 單父 城陽〈建武三年省 (南齊書 - 南濟陰郡)
② 新寧郡 : 博林 南興 臨沇 甘泉 新成 威平 單牒 龍潭 城陽 威化 歸順 初興 撫納 平鄉 (南齊書 - 新寧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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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서민 18-01-03 15:12
   
사서에서 출처한 멋진 글입니다.
도배시러 18-01-03 15:50
   
보정시는 전한의 중산국 북평~북신성 지역입니다. 그리고 북경은 우북평이 아니라  탁/어양군 지역
이유는 북경 위쪽에  (상곡/어양/탁)창평 '거용관'이 있습니다. 북경 아래에는 탁군 치소 탁현이 있지요.
거용관은 사연이 있는 건물이라 지명이나 하천처럼 명칭변경이 거의 없습니다.

위의 출처 문헌에서  평주 북평군 昌新(신창)〈前漢屬涿...
전한 탁군의 新昌 입니다. 탁군의 범위가 넓어요.
어양군은 조백하를 따라 천진(天津, 천주현)으로 이어지고, 우북평은 조백하 우측에 위치합니다.(수경주)
우북평은 요서 서북부 지역으로 보셔야 된다능...

추정하기로 북신성이 나중에 2개로 쪼개지는데...
북신성(무수리+청원리) => 북위의 신성(무수리=>수성현), 청원현 으로 추적 됩니다.

전한의 하간국 무수현은 나중에 무강현으로 바뀌는데... 위치는 보정시 보다 동남쪽으로 더아래~
도배시러 18-01-03 15:56
   
낙랑태수(樂浪太守) : 불명 ???
이 당시 북위의 영주 낙랑군은 어찌하시고요

宣城郡 : 廣德 ' 懷安 ' 宛陵 ' 廣陽 ? 이거는 아니죠.
북위의 幽州 燕郡〈故燕,漢高帝為燕國,昭帝改為 廣陽郡 은 어떤지요 ?

선성군 광양현의 광양태수보다는 유주 광양군 태수가 더 폼나지 않습니까 ?
일개 현의 태수라는것은 너무 비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방친구 18-01-04 08:27
   
이에 대하여 주류 사학계의 입장은 고려의 사례를 들어서
모두 서남한 지역으로 해당 태수의 봉지를 비정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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