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3-05-14 00:13
[다문화] 골 빈 은행원 새퀴..
 글쓴이 : 내셔널헬쓰
조회 : 1,865  


글쓴이 - 파란

내가... 요즘...  신문보도에 화가 치밀어 여기 저기 항의성 전화를 했었다..
전화를 할때마다... 전화 너머로 상대방이 하는 말은...
농촌남자들 장가 못가는데.... 어쩌냐는 것이다...   장가 못가는 사람 어떡할 것이냐고... 걱정이다.
 
나는 여성이므로....  당연히... 여성 입장에서 물어 보았다.
농촌 남자들 장가 못가는 것은 그렇게 걱정 하면서,  한국여자들이 외국인과 결혼하면...  한국사회가 어떻게 대했습니까?  하고 되물어 보았다.
 
물론, 한국여자들이 외국인과 결혼한 것을 두둔하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
한국남자 결혼 못한 사람들은.... 외국 이주여성들이라도 데려와서 짝짓게 해줘야 한다는 그런 발상에 역으로 찔러 보고 싶었던 것이다.
 
.....................
 
모 은행에 전화를 했었다...
댁의 은행 홍보물을 매스컴에서 보니깐...  이주여성 친정집 보내주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선전이더군요.
네...  저희 은행에서는 이주여성 친정집 보내주기 운동을 합니다...  하고 아주 당당하게 말하더라
 
제가...  모처에 전화를 해서,  서울시 공무원의 직업을 가진 남자도,  필리핀 아내의 사치를 감당 못하고 xx을 하는데....  그 밖의 평범한 남자들에게는... 얼마나 많은 국제결혼 수모가 있겠습니까?  하고 물으니깐...
 
그건 개인의 가정사니깐... 제3자가 왈가왈부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이주여성 친정집 가는 것도 개인의 가정사 아닙니까?
 
친정집은 자기 돈으로 가는 것이지...  어쩌자구,  은행의 영업이익으로 발생한 자금으로...  남의 집 친정집 보내주기를 하십니까?  그것도 한두명도 아니고..  그 많은 이주여성들을..
그랬더니...  그 은행에서...  영업이익을 가지고,  좋은 곳에 쓰는 것이고,  쓰는 용도는,  우리가 알아서 하는 일이지, 제3자가 참견하지 말라는 말이었다.
 
어째서, 이주여성에게는 다문화 특혜를 주냐는...  나의 항의에,   그쪽에서 더 큰 목소리로...  무슨 특혜를 주었냐구 따지고 들었다.
 
친정집 보내주기가 특혜 아닌가요?  친정집은 자기 돈으로 가는 것 아닙니까?  했더니. 이주여성만 친정집 보내주는 것이 아니고,  한국인 남편, 그리고 아이들까지 모두 외갓집 에 보내주는 것이니 한국인 남편에게도 편의가 돌아간다고.... 말한다.
 
흥~~  나는 콧웃음이 나왔다.
만약에...  농촌에 제주도에서 시집 온 여자가 있다면..  그 집이 가난해서, 친정 나들이 한번 제대로 못한다면 댁 은행에서.. 영업이익으로.  그 여성 온 가족을 제주도 보내주기 운동 하시겠습니까?
 
................... (그쪽에서 묵묵부담이다)
 
어째서.... 한국인들은 아무 생각도 없이 사십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0,0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1705
6255 [기타] 알타이인 (4) 두부국 01-12 1865
6254 [기타] 가생이 닷컴에는 이성적이고 지적이고 똑똑한 사람… (10) 텬도대한 06-14 1865
6253 [기타] 호랑이 나라 (2) 두부국 07-07 1865
6252 [기타] 중국관점에서보는 고려봉자 어원 (5) 인류제국 04-29 1865
6251 [기타] 숙신 (2) 관심병자 10-03 1865
6250 [한국사] 묘도열도의 남황성도 (10) 도배시러 03-19 1865
6249 [한국사] 거란과 요택 감방친구 11-25 1865
6248 [한국사] 조선총독부가 남기고 간 것.jpg (3) 소유자™ 04-22 1865
6247 [기타] [천자춘추] 우리 영토와 국경을 가르쳐야 한다 뿍엑스 10-15 1864
6246 [중국] 성매매 알선한다던 조선족, 알고보니 (1) doysglmetp 11-07 1864
6245 [다문화] 이것이 역차별의 바른예 (5) 쿠리하늘 05-21 1864
6244 [기타] 고수님들 지난주에 티비에서 북극 온돌관련 다큐 보… (5) seharu77777 04-21 1864
6243 [기타] 한일병탄 역사의 역설 (1) 두부국 11-02 1864
6242 [기타] 파양호수전 & 적벽대전, 사실과 허구 사이 (1) 인류제국 08-23 1864
6241 [북한] 김일성이가중국한테 백두산 절반을팔아 먹었다는건 … (4) 돌통 03-10 1864
6240 [한국사] 진국의 정체는? (30) 엄근진 05-25 1864
6239 [기타] 성노예라는 표현도 그다지 적절치 않은듯합니다 (1) 느느느느 07-15 1863
6238 [다문화]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 (2) 뿍엑스 01-29 1863
6237 [다문화] 개인적으로 다문화를 떠나서 느낌점은 .... (3) 모름 03-15 1863
6236 [기타] 여러분들은 이 뉴스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 대은하제국 10-04 1863
6235 [기타] 알타이어 노래 (1) 전쟁망치 01-13 1863
6234 [기타] 이정기 당나라 최강의 번진을 세운 고구려 유민 (8) 인류제국 10-27 1863
6233 [한국사] 임진왜란 의병장 정공청 유물 (1) 고이왕 05-10 1863
6232 [한국사] 활문화가 유지됐으면 재벌들 스포츠가 활쏘기였겠죠 (10) 아스카라스 10-02 1863
6231 [한국사] 식민사학자들의 등쌀에 쫒겨나다시피한 김용섭교수 (4) 스리랑 10-23 1863
6230 [다문화] 영등포·구로 외국인 범죄 증가...안산 앞질러 (6) 절대강호 07-25 1862
6229 [한국사] 문재인대통령의 가야사 언급으로 불편하다는 학계 (11) 부두 06-06 1862
 <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