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혐한 시위에 반대하는 일본인들이 내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이른바 '도쿄 대행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도쿄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행사는 마틴 루서 킹 목사 주도로 흑인 민권운동의 시작을 알린 1963년 워싱턴 평화대행진을 본 딴 행사다. 이 행진의 마지막에 킹 목사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제목의 명연설을 했다.
행사의 실행위원인 기노 도시노리(회사원)씨는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의 한인타운인 신오쿠보(新大久保)에서 계속되어온 혐한 시위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한 것이 이번 행진을 기획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인종차별에 항거하며 '공존'을 외친 킹 목사의 50년 전 이상을 '한국인들을 죽이자'는 등 비이성적인 구호가 나도는 2013년의 일본에 접목하려는 시도인 셈이다.
이 행진에서 참가자들은 일본이 가입한 유엔 인종차별철폐조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일본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가 차별철폐조약에 가입했음에도 특정 국민에 대한 '증오 발언'(hate speech)을 처벌하는 법규를 만들지 않고 있는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기노씨가 이끄는 밴드는 미국 민권운동을 상징하는 노래 '우리 승리하리라'(We shall overcome)을 연주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워싱턴 대행진 참가자들처럼 남자는 검은 양복, 여성은 정장류의 옷을 입기로 했다.
기노 씨는 "워싱턴대행진을 재현하고 싶다"며 "규모는 (수십만명이 참가한) 워싱턴대행진에 비할 수 없겠지만 1천명을 모으고 싶다"고 밝혔다.
혐한반대시위... '사이좋게 지내요' 이것도 좋지만...
위안부, 독도, 신사참배 등 역사에 대한 것도 관심을 가지고
'일본은 잘못을 인정하라, 역사왜곡하지 마라' 라고 시위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본정부가 억지주장을 펴고 있는데 국민이 비판하고 따져보는 자세를 갖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수용한다면 한일관계는 점점 더 악화될 겁니다. 저런 분들이 많아져도 말이죠.
좋은 뜻으로 모인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머릿속에서는 쉽게 수긍 안되네요.
혐한 시위도 하고 혐한 시위에 반대하는 시위도 하고, 가만히 있는 우리 갖고 지들끼지 뭐하는 짓거리.
저게 좋게 보인다는 분들 보면 이해심이 태평양 처럼 넓은건지 배알이 없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저기 혐한 시위에 반대해서 모인 분들이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닌데 어차피 저게 한국을 위한 행동이 아닌 일본을 위한 행동이고 혐한 시위도 마찬가지로 일본을 위한다는 명분이고 서로 가치관이 다른 두 집단의 대립일 뿐 둘 다 한국을 위한 게 아닙니다.
일본의 극우 정치인들은 여전히 일본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끊임없이 한국에 대해 도발적인 망발을 하고 있는데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건 일본 국민들도 대부분 같은 생각이라는 얘기죠.
일부 양심적이고 개념있는 일본인이 있다고 해도 일본이 달라지는 건 전혀 없습니다.
일본이 지금 반한시위로 한국가지고 쑈할때가 아니라 ,방사능껀으로 일본정부를 비판해도 모자를판에 ㅉ 엉뚱한데다 힘 쏟는격 ~ 이미 일본정부는 정부에 쏟아질비판의 국민의시선을 돌리려 작년부터 반한시위를 부추겼죠.그러다 세계적뉴스로 일본의 민족차별하는 안좋은 인상을 풍기니 최근들어 미야자키같은 유명인 이용해서 평화주의자? 인척 발언하는 일본인도 있다는 가식적인 눈가림 쑈 를 보여줍니다.일본은 이런쪽에 도가튼 상습범이에요. 하도 일본이 저런 가식적인 짓을 많이해서 현재 아무도 속지않는 재밌는 현상이 벌어짐 ~ ㅋㅋ윗글처럼 , 일본단체도 반한시위 금지 이런걸 내세우는것보다 근본적인 역사바로알기부터 시작해야 하죠. 근본적인걸 해결안하면 결국 반감만 남는다는 결론.이쪽이나 저쪽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