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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3 22:38
[한국사] 고구려어는 한국어의 직계 조상어이다
 글쓴이 : 고이왕
조회 : 1,807  

*고구려말의 어휘와 특징*

출처:고구려 연구회-->임병준님의 연구 논문

삼국말-->삼국사기 지리지에서 발췌
고려어-->계림유사에서 발췌
중세국어-->조선조 여러 한글 문헌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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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 발음 뜻 백제, 신라말 고려어 중세국어 현대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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達 tara 山, 高 珍阿, 梁, 等良 大  -(附),  ㅎ(地) 양달, 다락
忽 kuru 城 忽, 屈, 骨 골ㅎ(洞, 州) 골, 고을
加尸 kara 犁 把敢大 갈-(耕), 가래 갈-, 가래
加支 kati 菁→茄 가디(茄) 가지
押, 岬 kusi 嶽, 串 菅, 古尸, 岬, 串 古尸 곶(串), 골(菅), 곶, 봉곳,
加火 kap r 中(←唐)  噴 가  (中) 가운데
加兮阿 kakia 連 (닛-(連)) (잇-)
甘彌 kamam i 鷲 鷲 黑鷹 검은 매
甲, 甲比 kapa 穴 (구무) (구멍)
皆(次) k si 王 居西, 居瑟,吉支 항것(主), 긔 (王)
伯 pa(ki) 逢 보-(見) 보-
心 kasi 居尸 ≠心音 가  가슴
  ka   (광(倉庫))
呑, 旦 t r 谷
木根, 斬 p r ki 根 블휘(根) 뿌리
木根, 斬 p r ki 斬 버히-(斬) 베-
古斯 kusi(ri) 玉 區戌 구슬(玉) 구슬
馬, 勿, 買 m r /m r /m i 水, 川 勿, 買 沒, 悶 믈(水) 물
骨尸 kurusi 朽 곯-(膿) 곯-, 곪-
內, 奴, 惱 na/nu 壤 나라(國), 누리(世) 나라, 누리
骨衣 kut (r ) 荒 居柒 거츨-(荒) 거칠-
功木 kumuku 熊 固麻, 熊只, 甘蓋 고마(熊), 곰 곰
滅烏 m raka 駒  야지(駒) 망아지
烏 aka 幼, 少 -아지 -아지
滅 m r 馬 末  (馬) 말
屈火 kup re 曲 屈阿火, 求佛 굽-(曲) 굽-
別, 平吏 p r 平原 夫里, 火, 伐 벌(野) 벌, 벌판
斤 n r si   (나란하-)
今勿 k m r 黑 今勿 검-(黑) 검-
乃勿 nam r   那勿 납(鉛) 납
內米 num r 池
吐 taka 堤 吐 둑(堤), 언턱 둑, 언덕
 鹽 sirama 冬 (시리-)
買尸 m iri 蒜 마 (蒜) 마늘
巴衣, 波兮 pak r /paki 巖 바회(巖) 바위
斤尸 k r 文 乞, 根 글(文) 글
伐力 p r k 綠 噴 파라??-(綠), 프르- 파랗-, 푸르-
夫斯, 扶蘇 pasi/pasu 松 봇(樺)
於斯 n r si 斧 날ㅎ 날ㅎ(斤, 刃) 날, 칼날
於 n r 위치자리토씨  /늘
沙伏, 沙非 sap (r k ) 赤 所比 質背 싯ㅤㅂㅡㄺ-(赤), 새배(曉) 붉-, 새벽
沙熱 sanara 淸 사 -(凉) 서늘하-
伊 i 맺음법씨끝 -이 -이
密(三) miri 龍(←玄) 密, 推, 彌知, 三 米立 미르(龍)
述 suru 車 車衣 술위(車) 수레
述, suru 上 수리(端午) 수릿날
首泥, 述  sun r 峯 수늙(嶺)
安市, 安十 aras 丸 安良, 阿乙 알ㅎ(丸, 卵) 알
鳥斯含 tusik m 兎 吐吉 톳기(兎) 토끼
於支 n r ki 翼  개(翼) 날개
淵, 於乙 ri 泉 烏沒, 五悶 우믈(井) 우물
肖巴 supa 酒(←豊) 述, 舒發, 舒弗   , 數本 수울(酒) 술
波旦, 波豊 pat r /pat r 海 波珍 把剌 바 , 바다(海) 바다
於斯 si 橫 엇-(橫) 엇-
金,  鹽 siru 休 쉬-(休) 쉬-
釗, 斯由 siru 金, 鐵 舍輪, 省良, 實於 歲, 遂 쇠(鐵) 쇠, 시루(熟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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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씨 40 움직씨 5 그림씨 7 기타 4 합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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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석된 고구려말 어휘 56개 중에서 중세국어까지 명확하게 그 연관을 찾을 수 있는 자료는 49개, 명확하지 않거나 이어지지 않는다고 판단된 자료는 7개로 나타났다. 또한 고구려말 표기자료가 백제 및 신라말 자료에도 나타나고 있음이 명확한 자료의 수는 56개 중 17개, 백제와 신라말 자료에 없는 것으로 중세 및 현대국어에 이어지고 있는 어휘가 32개로 나타났다. 신라말을 계승한 것이 중세국어라는 견지에서, 중세국어와 고구려말의 이 같은 일치는 신라말과 고구려말의 단일성을 확증하는 데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
특히 기존의 논의에서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에 대하여, 새로운 성과를 얻은 자료를 들면 다음과 같다.
① '鷲:甘彌'의 대응을 추출해 내고 다시 '鷲'의 중세국어 새김 '黑鷹'을 찾아내어 그것이 '검은 매'의 고구려말 /kamam i/임을 증명하였다. 또한 '甘彌'의 고구려한자음을 추적한 결과, 그것이 풀이씨 줄기+임자씨의 합성임을 밝히고 고구려말에서 그러한 합성이 통어적이었을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② '心:居尸'의 대응으로부터 '心'의 고구려말 새김이 신라말 '  '과 달리 /kasi/였음을 한자음의 분석을 통해 밝혔으며, 중세국어의 '가 (胸)'과 연관되는 낱말로 해석하였다.
③ '木根:斬'의 대응을 추출하고 두 표기가 동일한 어휘의 다른표기일 것이라는 관점에서 'p r ki'를 재구해 내었으며, 이는 중세국어 '블휘(根)'와 '버히-(斬)'에 이어지는 어휘임을 음운변천의 과정을 도출하여 증명하였다.
④ '朽:骨尸'의 대응에서 '骨尸'가 고구려말 /kurusi/를 표기한 것임을 밝혀내고, 중세국어 '곯-(膿)'에 이어지는 어휘로 해석하였다.
⑤ '荒:骨衣'의 대응에서 고구려말 /kut r /를 해독하고, 신라말 자료 '居柒'과의 비교를 통하여 고구려말이 입천장소리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음을 논의하였다
⑥ '駒:滅烏'의 대응에서 고구려말 /m raka/를 해독해 내고, 중세국어 ' 야지(駒)'가 ' +아지'의 합성어라는 사실로부터 고구려말의 '작음'을 뜻하는 뒷가지 '烏/aka/'를 밝혀내었다.
⑦ '斧:於斯'에서 '於斯'의 '於'는 훈차자임을 밝히고, 중세국어 새김으로부터 '於'의 고대국어 새김 /n r /를 재구하여 '於斯'가 고구려말 /n r si/의 표기임을 밝혔다. 또한 중세국어 '날ㅎ(刃)'의 의미를 추적하여, 이 낱말이 고대에는 '날붙이'를 뜻하는 두루이름씨였으며, 그것이 고구려말에 /n r si/로 표기되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⑧ '丸:安市'의 대응으 로부터 '丸'에 해당하는 고구려말 /aras /를 한자음과 차자표기자료의 비교 분석을 통해 복원해 내고, 중세국어 '알ㅎ'에 이어지고 있음을 논증하였다.
⑨ '兎:烏斯含'에서 '烏'는 '鳥'를 잘못 적은 것임을 문헌을 통해 고증하고, 한자음의 분석으로부터 '兎'를 뜻하는 고구려말 /tusik m /를 재구하여, 그것이 중세국어 '톳기'에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즉, 고구려말은 한국말과 매우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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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자 17-12-03 23:51
   
좋은 자료입니다. 흑수(여진)족이 쓰던 만주어도 대륙어원보다 반도어원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호랭이해 17-12-04 03:09
   
     
뚜리뚜바 17-12-04 10:23
   
잘못되었다고 안뜨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호랭이해 17-12-04 10:33
   
??를 고로 고쳐서 주소창에 쳐보세요
댓글을 고쳐도 글자가 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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