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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30 00:05
[기타] 댕기머리의 뿌리에 대해 아시는분?
 글쓴이 : 우디
조회 : 1,791  

우연히 TV에서 사극을 보다가
 
방금전 채널 돌리다 보았던 남미 원주민의 댕기머리(땋음머리)와 매우 비숫하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검색해 봤습니다.
 
예를들어 몽골의 침략으로 댕기머리(땋음머리)가 한반도에 전해져 내려왔다...
 
라는 얘기를 들었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삼국시대 이전부터
 
댕기머리(미혼 여성 또는 남성의 땋음머리)가 있었음을 알고 적잖이 놀랬습니다.
 
더구나 수메르 벽화에도 댕기머리가 존재한다는(실제그림을 보지는 못했음)
 
글을 보니 더욱 의구심이 듭니다.
 
몽골 쿠빌라이칸의 초상화에 있는 댕기머리(네이버에 있더군요) , 한반도의 댕기머리 ,
 
일본의 변발머리 , 북미 인디언 , 남미 잉카인들의 댕기머리는
 
놀라울 만큼 유사한 모양이었습니다.
 
물론 청나라에서 황비홍까지.....
 
이런 문화가 우연히 세계곳곳에서 우연히 나왔을까요?
 
댕기머리에 대해 아시는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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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15-09-30 00:13
   
지금처럼 잘 드는 가위나 칼이 없던 시대, 계속 자라는 머리카락은 세계 인류 공통의 처치곤란한 문제였겠죠.
그걸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했다고 해서 거기 무슨 비밀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너무 억측일 듯.
머리와 머리카락은 다 갖고 있는 건데...
     
우디 15-09-30 00:18
   
단순히 꽁지머리처럼 긴머리를 끈으로 묶는 방식이었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문제는 매듭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서양식 매듭(포니테일 , 트윈테일)이 아닌

한국의 전통 매듭(복주머니 ,노리개에 쓰인것같은) 으로 땋은 매듭 문양이 동일 하기에 쓴 글이죠
몽생 15-09-30 01:09
   
그냥 긴 머리를 처리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모양중 하나가 땋은 매듭모양일듯
mymiky 15-09-30 01:52
   
땋은 머리는 이집트 벽화에서도 나오는데요-.-;;
한국의 전통매듭과 동일하다? 글쎄요;;
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아닐런지?
막걸리한잔 15-09-30 04:47
   
고대에 대홍수가 있었다는것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고요..
그 고대 대홍수때 높은 산으로 가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다시 내려와서 문명을 개척했고..
그래서 고대에는 티벳 문명이 발달했고..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북방민족과 티벳인근이 그런 이유로 문화가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비좀와라 15-09-30 10:59
   
댕기머리는 태양신 숭배사상과 관련이 있다는 글을 얼핏 보았는데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댕기머리의 머리모양이 햇살을 의미한다나 뭐란다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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