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설립 이념자체가 제국식민주의 타파와 자주독립 이룩이었죠.
그리고 이것은 전 국민의 공감과 합의하에 이뤄진겁니다.
그런 공감과 합의를 종일파들끼리 어떻게 한답니까?
다만 그들은 공감과 합의에 기회주의적으로 기생했을뿐인 무리들이죠.

대한민국 초대내각 구성을 보면, 그런말 못함.거의 독립운동가 출신들임.
내가 황당하게 생각하는 부류가 남한은 친일파 제거를 못했는데, 북한은 친일파들을 싹-쓸어버렸다고
하는 사람들임;;; 오히려, 북한 초대내각에 친일파 드글드글함..
솔직히, 친일파 제거는 남이나 북이나 제대로 못했어요.. 이념으로 갈려서 밥그릇으로 싸우느라..-.-
나중에, 이승만이 자기 입지 다질려고, 일부 친일파랑 붙어먹은 게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대한민국이 친일파들이 만든나라라고 할순 없습니다.

1946년 11월까지 미 군정의 경찰 간부 비율을 보면 경위 이상의 1,157명 중, 82%인 949명이 일제 강점기 친일매국노 " 결국 이승만 정부의 초대 내각은 다수의 친일파가 차지했다.
뭐 지금은 아니라고 할수도 있지만 초창기에는 확실히 "친일파 공화국" 타이틀을 땔수없을 겁니다.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라는 박정희 조차도 일본군 중위 출신이니; 말 다했죠. 그리고 왜 친일청산에 남북한 따지는건지 우리민족전체가 친일청산에 실패했고 아직도 잘사고있으니 남북다 떠나 민족적 굴욕이 아닐수없죠. 그리고 북한에서 친일파 잡아들이니 거물급들은 다 남한이나 미국으로 도망쳐서 북한도 잔챙이들만 죽임;

내각의 이미를 모르시나 본데요? 왜 남한이나 북한이나 친일파 척결을 못했을까 생각 해보신적 있나요?

내각의 이미가 아니고 의미이고요 ㅋㅋ 알고있죠 내각의 의미 그냥 경찰간부가 저정도인데 자유당 자체는 어떻겠냐는 뜻이고요. 남북한이 친일청산 실패는 뭐 누구나 알고있죠.  남북한 각각 친일청산을 시도했고 남한에서 반민특위가 와해 됨에 따라 거물급 친일파는 다 남한으로 도피하는 바람에 남북한을 떠나 전민족적으로 친일청산 실패라는 굴욕을 맞은거라고 생각되네요.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이시던 정운현 선생님이  쓰신 "친일파는 살아있다" 읽어보세요.  많이 도움됩니다.  전 읽는데 되게 느리게 읽었습니다.  읽다가  정부의 행동에  하도 멘붕이와서;; 그리고 제가 수원백씨인데  백선엽같은 새키들이 같은 성씨라는게 화가나더군요.  간도특설대 출신을 명장으로 떠받들다니 참나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