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에 관한 글을 하나 썼더니 거기에 여러 댓글이 달렸는데 그 글들을 보고 깜짝 놀랐슴...ㅎㅎㅎ
의외로 조선이 동아시아의 왕따가 안되려면 명의 질서에 편입하는게 당연하며 그래서 조선의 정책은 옳았다고 하는 댓글이 많음...ㅎㅎㅎ
과연 조선의 후예들...이거야말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생각했던 바로 그 사상이잖음...ㅎㅎㅎ
결국 조선이 동아시아의 왕따가 안되고 살아남으려면 명의 질서에 편입하는 것이 당연하고 국왕이 즉위하는 것도 허락받고 세자를 정하는 것도 허락받고 왕비를 정하는 것도 허락받고 공녀도 바치고 하라는 거 다 하면서 때때로 조공을 바쳐 그 보다 몇 배의 짭짤한 황제 하사품을 얻는 것으로 나라의 부를 축적하는 게 조선의 나아갈 길이었다는 의견들이 꽤 많았음...ㅎㅎㅎ
과연 조선의 후예들이네....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런 현명한 생각을 가지다니...ㅋㅋㅋ
난 그래도 여자 바치는 건 좀 아니지 않을까 했는데 이것마저 당연하다고 생각할 줄이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