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이 고구려, 백제, 신라인데 도대체 누가 백제, 가야, 신라라고 그러덥니까? 짱깨 조선족들이나 방숭이들이나 그런 헛소리하던대

통일신라때부터 계속 고구려,백제,신라가 마한,변한,진한의 후예라고 생각해서 삼국을 삼한이라고 불렀었습니다. 그래서 신라인들이 삼국통일을 삼한일통이라고 했었죠. 그러다 조선말기 실학자들이 삼한과 고구려,백제는 상관이 없다는걸 고증해내서 그후로는 마한,진한,변한을 삼한이라고 하고 고구려,백제,신라를 삼한이라고 하지는 않게된겁니다.

즉 조선말기까지는 삼한= 마한,진한,변한 = 고구려,백제,신라였고, 그 이후로는 삼한=마한,진한,변한 /= 고구려,백제,신라입니다.

가야,백제,신라맞음.

ㅋㅋ 결국 G 쳐먹었네 잘가~ 반자이니뽕 매엔~!

아마 지난 번에 제가 인용해서 올린 댓글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마한, 진한, 변한이 고구려, 백제, 신라라고 제가 주장한 것이 아니고,

지난번에도 밝혔듯이 그것을 제가 지어낸 말이 아니며,

삼국사기의 최치원의 기록과 삼국사기의 당고조의 조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서, 그 당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동족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취지로 글을 올린겁니다.

위에 분 말씀대로 그 당시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를 마한, 진한, 변한과 연관지어 삼국을 삼한이라고 생각했고, 삼국사기 인용글들도 삼한의 실체가 무엇이든 간에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하나라고 생각하는 취지의 내용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제가 인용했던 것입니다.

삼국지 - "진한은 옛날의 진국이다"

후한서 - "삼한은 모두 옛날의 진국이었다."

북사 - "변한은 한(漢)나라 땅에 있었다.  횡으로 2천리 종으로 3천리 였다."

동경통지 - "요동의 번한현(番汗縣)은 변한의 옛땅을 가리킨다."

성경통지 - "개평현은 주나라때 조선에 속했는데 본래 진한땅이다."

요사지리지 - "진주는 본래 고구려 개모성에 있었기 때문에 개주로 고쳤다가 다시 진주로 고쳐서 진한땅이라 불렀다."

성경통지 - "본래 고구려 개갈모성은 당태종이 고쳐 개주로 삼고... 또 진주로 고쳐서 진한땅이라 부른다."

요사지리지 - "부여는 진한땅을(영토로) 삼았다."

제왕운기 - "마한은 평양의 마읍산으로 이름딴 것이다."

잠확류서 - "황해도와 고조선은 마한의 옛땅이다."


고조선은 영토를 삼한으로 나누어 통치했고 고조선이 건재하던 시절 삼한은,
중국 한나라와 국경을 맞대던 곳에 변한.
진한 지역에 세워진 나라가 부여.
한반도 전체가 마한 지역이었습니다.
이후 한반도 지역의 삼한은 고조선이 한나라에 무너진후 마한지역에 진한, 변한 유민들의 유입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고조선 삼한을 기준으로 봤을때
고구려가 진한지역에서 시작해서 변한, 마한 지역으로 진출.
백제가 부여(진한)유민이 마한 지역으로 이동.
신라가 진한유민이 마한 지역으로 이동.
가야가 변한유민이 마한 지역으로 이동.
고조선을 기준으로 봤을때 삼한의 후예들이 세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는 단일 민족입니다.
지금 많이 알려진 한반도 남부의 삼한은 고조선의 진한, 변한이 해체된후에 마한안에서 형성된 삼한 입니다.

원래 번한(ful) 진한(zin) 마한(mo)은 풍백(ful) 우사(zin) 운사(kum)입니다.
신시는 풍백 우사 운사 위에 천왕이 일존임리하는 3上1의 체제이고, 조선은 번한 진한 마한 중에 단군이 진한에 취임하는 3中1의 체제로서 이를 분조관경(分朝管境)이라고 합니다.
색불루의 찬탈 이후는 분권관경(分權管境)의 체제로 바뀌어서, 이때부터 '번조선' '진조선' '막조선' 같은 명칭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지(臣智) 숙사(夙沙)를 중심으로 색불루에게 끝까지 저항했던 오리지날 조선유민들을 가리켜 '女直/女眞/女丑'이라 하는데, 이들은 대대로 자신들의 군장을 '臣智'라 칭하며 高登의 후예들과 대립합니다. 훗날 고구려에 의한 새로운 지배질서가 대두하자 이에 저항하며, 外援을 얻기위한 수단으로서 '숙신'이라는 중국식 대자칭을 사용합니다.
한반도의 삼한은 고조선 말기 기자조선의 멸망과 함께 대륙으로부터 도망쳐 들어온 유망민 집단들이죠. 기자조선은 마한 출신 무강왕 탁(서동)의 영솔하에 충청 전라 지역에 자리잡았기에 '마한'이라 칭한 것이고, 2백여년간 남삼한을 지배하다가 백제 온조왕에게 병탄 당하게 되지요.
이때부터가 번한 진한이 독립하여 가야 신라가 시작 되는 것이지요.

부여융

공(公)은 이름이 융(隆)이고 자(字)도 융(隆)으로, 백제 진조인(辰朝人)

고진

공은 곧 부여의 귀종(貴種)이며, 진한(辰韓)의 영족(令族)

고현

부군(府君)의 휘(諱)는 현(玄)이요 자(字)는 귀주(貴主)로서 요동(遼東) 삼한인(三韓人)

근데 발해가 스스로 고구려라고 하면서 대진국이라고 그러지 않았나요? 진한과 한자가 다른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