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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2 15:11
[대만] 대만의 정치인
 글쓴이 : 무명씨9
조회 : 3,790  

아시아에서 한국이 제일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게 거짓말이 아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대만 정치인을 보면 황당한데.

대만의 국부라고 불리는 쑨원.

우리의 기준으로 보면 완전 친일파이다.

말이 좋아서 중국인이었지, 쑨원은 사실상 일본인이었다.


쑨원의 행적을 보면?


1. 열 세살에 미국 하와이에서 장사를 하던 형에게 가 그 곳에서 자라,

2. 1879년에서 1897년까지 하와이 미국 영국 홍콩 일본 등지에서 몇년씩 보냈고,

3. 1897년 일본에 건너가 일본인으로 호적까지 등록해 변발(중국식 머리)까지 잘라 '나카야마 쇼(中山樵)'라는 일본 이름까지 가졌으며(더구나 일본 이름을 하나만 가진 게 아니라 '다카노 나가오(高野長雄)'란 다른 이름까지 가졌다고)

4. 그는 영국을 찬양했고 일본을 영원한 동지로 숭상했고('일본은 우리 중국에 천생연분의 동지' 쑨원 어록)

5. 평생 일본식 성인 [中山]을 버리지 않고 살았고, 지금도 쑨원 기념관이나 학교에선 어김없이 [孫中山]이라고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고

6. 젊었을 시절에도 비공식적으로 보낸 몇 년을 합하고, 1897년부터 1911년까지, 1913년부터 1916년까지, 1918년부터 1921년까지 일본에 거주하면서 일본인으로 살았다. 그리고 고작 1925년에 세상을 떴다.

(도대체 이 기한을 전부 합하면, 쑨원은 일본인인가? 중국인인가? 일본인 쪽에 정말 더 가깝지 않을까? 평생 동안 일본에 산 기한이 더 긴데도 중국인이야?)

7. 귀국해 총통이 된 후에도 [일본은 아시아 최강국이자, 우리 중국이 평생 두고 배워야 할 동지]라고 툭하면 입버릇처럼 외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을 평생 [명예 일본인]이라고 말하면서 살았다.

(러시아를 일본이 이긴 후부터는 더더욱 일본 찬양론자가 되어, 동양 최초로 서양열강을 거꾸러뜨린 일본에 반해 일본 빠돌이로 평생 살았다고. 하긴 그도 자신이 죽은지 십년 후쯤에 일본이 막 저희 나랄 침략하고, 또한 오만 몹쓸 짓을 다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저렇게 말하지 않았겠지만)



그리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장제스...

공산당 마오쩌둥에게 져서 대만섬으로 피신하면서도 대만섬을 자기네 식민지 취급했습니다.

대만 내성인들을 차별하면서 발생한 2.28사태 때 최소 2만, 최대 10만을 죽였다고 하죠.

이 사람은 처가 3명, 첩이 3명.  그 중에 첩 두명은 무려 일본인. 


  • 1번째 부인: 마오푸메이(毛福梅)
    • 장남: 장징궈(蔣經國)
    • 장녀: 장젠화
  • 측실: 야오이청(姚怡誠)
  • 측실: 일본 여인
  • 측실: 일본 여인
  • 2번째 부인: 천제루(陳潔如)
    • 차녀: 장야오광(蔣瑤光)
  • 3번째 부인: 쑹메이링(宋美齡)

만약에 한국 대통령이 일본인 첩 2명 거느리고 있었다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반응이 재미있었을거 같다.

저 중에 첫째 아들 장경국이 장제스 사망후에 권력을 물려받아서 78년부터 88년까지 대만 총통을 지냈다. 

그리고 장경국 물러난 뒤에 총통이 된 사람이 일본 빠돌이로 유명한 이등휘.

이사람은 자신이 직접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비난을 일축한 대단한 친일파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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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2-12-22 16:13
   
뭔가 대만의 특수한 상황이 설명되지 않은 것 같은....
mymiky 12-12-22 16:29
   
손중산은 하와이에서 딴 미국국적도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그것때문에, 중국에서 한때 논란이 있었음.
게다가, 일본에 살때 일본여자랑 결혼해 딸까지 있었어요.
나중에, 그딸이 어릴때 헤어진 아버지에 대한 회고록도 썼던것으로 암.

아무래도, 중국이나 조선이나 당시 지식인들은, 개화가 빨리 된 일본에 가서 유학하고 온 일이 많으니
일본인과 연관되는 일도, 일본문화에 영향을 받아 다소 감정적인 환상을 품었던 일도 많았던거죠.
소리 12-12-22 17:34
   
아주 오래전일인데 아버지 동창분들이랑 술드시다가 대취해서 모시러 갔었는데 그때 얘기가 일제시대였어

요.  ' 태평양 전쟁때 일본이 무조건 이길줄 알았고 일본이 진다는건 상상도 안했었다는...' ㅋㅋㅋ

악랄하고 나쁜놈들이지만 무서운 놈들이었다고.  그런건 배워야 된다고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
바람노래방 12-12-22 23:28
   
손문은 일본으로 부터 돈도 많이 받아 쳐먹었다. 만주사변, 중일전쟁을 통해 그 당시 일본을 보면 이런 개막장도 없다. 일본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중국이 군벌로 찢어지고 일본보다 훨~씬 더 개막장이였기에 당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에 나라를 뺏아기지도 않았음, 국가 예산의 80%를 군비로 쓰고 주요 군수물자와 석유까지 미국에서 수입하는 주제에 미국한테 싸움을 걸었음, 이런 일본이 정상적인 국가라 할 수 가 없음! 만주사변과 중일전쟁을 통해 스스로 자아도취에 빠져서 지들이 세강최강이라 착각하게 된것임! 소련한테 시비걸었다가 학살 당했을때도 자아도취에서 헤어나지 못했음! 그리고 그런 착각을 전쟁에 패배해서까지 고쳐지지가 않았음! 그런 정신상태를 식민시대 조선인들도 고대로 장착하게 된 것임! 그 당시 조선-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일본군은 세계 최강 우주연방군임!!
내셔널헬쓰 12-12-24 13:05
   
ㅎㅎㅎ 대만(섬짱) = 본짱개 = 니뽕, 모두 다 그 근간은 오스트로네시안이니까요...
우리는 근간이 우랄 알타이
닥스 12-12-29 02:11
   
우리나라도 약력이 거의 비슷한사람이있습니다.
그분은 일본이름이 두개나됐으며 혈서도쓰셨죠
물론 일본으로부터 돈도 많이받았습니다.
여자도 무척좋아하시고,연예계를 쥐락펴락하시고~Something Special 즐겨주시고.
그러고보니 진정한 강남스타일이셨네요 아니..궁정동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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