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생각입니다. 그냥 사장되기엔 안타깝죠.
역사는 단순한 과거일이기 이전에 이념과 사상에 버금갈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왜 중국과 일본이 그렇게 역사를 왜곡 날조 하는지만 봐도 그 중요성을 알 수 있고요.
수동적으로 주변국의 역사 왜곡 날조를 방어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보다 주체성을 갖고 우리역사를 연구해야 할텐데 말이죠.
좋은 지적이십니다. 항상 새로운 해석은 필요한 법이죠. 하지만 여기 게시판 글을 보니 너무 앞서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저 앞뒤 안가리고 우리 역사를 되찾아야 한다는 식으로 글을 쓰니 답답합니다. 금청사에 관해서는 좀 더 객관적이고 뚜렷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하며 현재로서는 아직 우리 역사로 편입시키기에는 근거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역사이던 과학이던 기존의 학설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학설이 인정 받기에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많이 힘든 게 사실이죠. 아마 현재 학설을 무너뜨리려면 정말 누구나 납득할 만한 그런 객관적인 증거가 나와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