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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31 19:44
[기타] 2013년 5월 31일 BBC에서 말라위 청년 10만 명을 대한민국으로 이주노동자를 파견하는 사안에 대해 정부와 야당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고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2,020  

http://preview.britannica.co.kr/art/o/osoafri005m4.jpg
 
말라위 청년 10만 명을 대한민국으로 이주노동자를 파견하는 사안에 대해 정부와 야당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고  [펌]
 

http://www.worldstatesmen.org/mw.gif?width=210

 
2010년 새로 제정해서 2012년까지 약 2년간 쓰였던 국기. 무타리카 대통령이 사망한 이후, 지금은 저 위의 국기로 다시 바뀌었다.

 
Dziko la Malaŵi (체와어)
Republic of Malawi (영어)

 

목차

1 개요
2 역사
3 지리
4 경제
5 외교 관계
6 말라위 출신 인물
7 창작물에서의 말라위
8 방귀 금지법

1 개요

남아프리카의 국가로 수도는 릴롱궤(Lilongwe). 국토면적은 11만 8,000㎢, 인구는 약 1400만 명.

2 역사

1964년부터 30년동안 군림한 말라위의 초대대통령 헤이스팅스 카무주 반다(Hastings Kamuzu Banda)가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정작 반다는 가난한 농민 태생이라 그런지 1차 산업에 의존하는 대다수 농민들에게 비료를 무상 제공하면서 가뭄이 아니라면 적어도 사람들이 굶주릴 일은 없었다. 덕분에 국제적으로 욕을 먹어도 대다수 말라위 농민들에겐 반다는 지지가 많았었다.

그런 반다가 1994년 선거에서 패배하고 순순히 물러난 뒤 정권을 잡은 게 바킬리 물루지(Elson Bakili Muluzi)였는데 대기업 간부 출신으로 부유층을 위한 노골적인 정책으로 대차게 욕먹었음에도 자신이 경제인이니 경제를 잘안다는 경제(?)위주 정책(...)을 부르짖으면서 비료 무상 제공을 포퓰리즘 정책(!)으로 비난하며 전면 폐지하곤 상당수 농필품 자료를 독점하여 이득을 취했다. 당연히 가뭄이 없어도 비료를 공급받지 못하여 많은 사람들이 생활난에 빠지게 되었고, 90년대 후반 연이은 가뭄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온갖 질병이 퍼질 때 한다는 소리가 '이 나라에 질병은 없는데 악질적인 소문을 내서 민심을 어지럽히는 행위를 처벌하겠다' 였다.

결국 민심을 잃고 2004년 겨우 10년(?)만에 권력을 잃고 선거에서 패하여 물러났다. 물루지는 선거에서 패한 것을 무식한 농민들의 오해라고 끝까지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지 않았다. 허나, 농민 상당수를 식구로 둔 군부 및 여러 고위층도 물리지의 정책을 말라위 역사상 가장 바보라고 혹평했다. 결국 비난 속에 물루지는 말라위에서 추방당했다.

3 지리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큰 호수인 말라위 호수[1]가 국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해, '호수의 나라'로 불린다. 말라위 호에서 잡히는 어패류의 수출 등이 말라위 경제의 큰 몫을 차지하며, 호수의 관개 사업을 통해 농사를 짓고 있고 호수 덕분에 사막화는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서 불어닥치는 모래바람인 하마탄은 엄청나다고 한다(한두번만 불면 사람이 모래에 파묻힐 정도로 온다고 한다.)

물생활 동호인들에게는 이 호수에 서식하는 시클리드들인 말라위 시클리드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선 탕카니카 호에 밀려서 인기가 떨어졌지만, 외국에서는 해수어같다면서 탕카니카보다 말라위를 더 높게 쳐준다.

http://farm6.staticflickr.com/5143/5751633394_a6e5025b83.jpg
영토 내에 있는 물란제(Mulanje) 산은 해발 3,000미터로 남아프리카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2]

4 경제

차, 희귀 어류, 목화, 담배를 수출하는 1차 산업 위주의 가난한 나라이다.

5 외교 관계

대한민국과는 1965년에 수교하였는데 1992년 당시 말라위에 있던 주한(駐韓) 대사관이 철수하여 짐바브웨 대사관으로 이임하게 되자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는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편이다. 2010년 G20 정상회의 때는 옵서버 국가로 참가했다. 북한과는 1982년에 수교하였다.

우리나라의 K2 자동소총을 1100정, K2 소총의 카빈버젼인 K2C를 1000정 수입하기로 했다.#

2013년 5월 31일 BBC에서 말라위 청년 10만 명을 대한민국으로 이주노동자를 파견하는 사안에 대해 정부와 야당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말라위 정부는 대통령의 올해 2월 방한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 같은 이주노동자 파견에 합의하였다고 밝혔으며, 이에 말라위의 야당은 '노예 수출'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그 내용. 하지만 보도 몇 분 후 대한민국 외교통상부가 BBC의 해당 보도에 대해 민간 사업가가 평소 친분이 있던 말라위 대통령에게 건넨 말이 와전된 것으로, 양국 간 이주노동자 파견은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혀 단순 해프닝에 그쳤다. #

6 말라위 출신 인물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2/29/William_Kamkwamba_at_TED_in_2007.jpg?width=300

버려진 고철덩어리인 자전거 체인 및 바퀴,빨랫줄로 쓰던 피복이 벗겨진 낡은 전선,고장난 트랙터에서 빼낸 송풍팬을 모아 풍차를 만들어 그걸 돌려서 전기를 만든 소년 윌리엄 캄쾀바(William Kamkwamba)가 유명하다. 전기라곤 기껏해야 돈주고 사온 충전기를 써야 쓰던 작고 가난한 마을에서 가난 속에 학교도 제대로 못 다녀서 2002년 14살 나이에 초등학교 5학년 수업을 받아야하던 아이가 그 몇몇 초등학교 책자와 낡은 과학책자 몇 권만 보고 혼자서 전기 충전 풍차를 만든 것에 세계가 놀랐고 2007년 앨 고어 미국 부통령이 미국으로 초대하기도 하여 화제를 모았다. 캄쾀바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스 풍력발전소를 보고 기겁했는데 미국에서 쓰는 풍력용 풍차 1개만 있으면 말라위 인구 절반이 전기를 실컷 쓸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언젠가 말라위에도 이런 풍차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하여튼 캄쾀바는 전세계에서 많은 후원을 받아 대학교까지 졸업했고 고향 마을에 가서 비바람에도 끄덕없는 전기 충전 풍차를 손수 만들었으며 정수기와 펌프같은 것도 후원비로 만들어 가난한 마을에선 24시간 내내 물과 전기 걱정을 없게 만들어 영웅이 되었다. 현재 말라위 정부에서 후원하여 차기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떠오른다고 한다. 그에 대하여 쓴 책자인 바람을 다스린 소년이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나왔는데 캄쾀바는 서문에서 한국을 축구로 아는 나라라고 기술하고 있다.

7 창작물에서의 말라위

겁스 무한세계에서는 UNIC의 다세계협정에 서명하지 않은 10개국중 하나이다.[3]

8 방귀 금지법


한때 이 나라 정부에서 골 때리는 법을 제정하려다가 전세계급으로 대차게 까였다. 그 법이 인간의 생리현상인 방귀와 관련된 법인데 공중장소에서 뀌지 말랜다.. 뀔 시엔 처벌한다는데... 이 소식을 들은 말라위 국민들은 그야말로 충공깽.인간의 생리현상을 어찌 막고 누가 뀌었는지 알 수 없기에 욕만 먹고 끝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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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아사(Nyassa) 호수로도 불린다.
[2]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은 킬리만자로(Kilimanjaro) 산. 해발 5895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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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와의 MOU 체결 여부 등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우리 국가사회연합은 대한민국과 말라위와의 MOU 체결 여부 등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하였습니다.
 
BBC 보도 뉴스의 사실 여부와 그 세부 내용에 대해, 이후 답변이 오는 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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