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위 10만명 韓이주 노동자 추진" BBC보도,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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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정부가 한국에 10만명을 이주 노동자로 파견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BBC 홈페이지 |
[스포츠서울닷컴 | e뉴스팀] '말라위 정부, 자국 10만 청년 노동자 한국 파견 추진'
영국 국영방송 BBC가 30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말라위 정부가 자국 청년 10만명을 한국에 이주 노동자로 파견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는 아직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 이 보도가 사실일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BBC는 이날 "말라위 조이스 반다 대통령이 지난 2월 한국을 방문, 이 같은 합의를 체결했다"면서 합의 내용에는 말라위의 18~25세 청년 남녀들을 국내 공장과 농촌 지역에 보내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말라위 야당은 "노동계의 상위계층은 해외로 팔려나가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으며, 노동부 장관 유니스 마칸갈라는 "서울로 일하러 떠날 예정인 말라위의 젊은 청년들을 돕고 싶다"고 BBC에 밝힌 상태다. 말라위는 현재 국가적인 신분 확인 시스템이 취약해 정확한 실업률을 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이같은 사실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라 향후 사실여부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및 외교부 관계자는 국내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해당 팀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고, 오보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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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말라위공화국과 영농교류 협약 (윤충섭 주한 말라위공화국 명예총영사)|
무안군, 말라위공화국과 영농교류 협약
농경지 장기임대·영농기술 교류 등 추진
무안군은 아프리카의 말라위공화국과 농경지 장기임대, 축산업 및 선진 영농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무안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철주 군수, 혼 에우니스 마칸갈라 말라위공화국 노동부장관, 윤충섭 주한 말라위공화국 명예총영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말라위공화국은 영농 선진화를 위해 농경지 2000㏊를 무안군 영농후계자에게 장기 임대, 옥수수·콩 등 사료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무안군은 또 선진 영농기술 보급과 지역 내 축산농가에서 말라위공화국 농업연수생 위탁 교육 등 농업 발전을 위한 민·관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농경지의 사료작물 재배 여건 등 현지 확인과 해외농업개발 관련법 등을 면밀히 검토, 양 지역의 민간교류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주 군수는 “사료작물 재배 입지 여건이 좋은 말라위공화국과 우리의 선진 영농기술을 접목, 양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말라위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의 중동부에 위치한 나라로 인구는 1500만명, 1인당 국민소득 330달러로 우리나라의 새마을 정신교육과 선진 영농기술 습득을 통해 국가경제 부흥을 꾀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
무안군, 말라위공화국과 영농교류 협약
농경지 장기임대·영농기술 교류 등 추진
무안군은 아프리카의 말라위공화국과 농경지 장기임대, 축산업 및 선진 영농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무안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철주 군수, 혼 에우니스 마칸갈라 말라위공화국 노동부장관, 윤충섭 주한 말라위공화국 명예총영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말라위공화국은 영농 선진화를 위해 농경지 2000㏊를 무안군 영농후계자에게 장기 임대, 옥수수·콩 등 사료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무안군은 또 선진 영농기술 보급과 지역 내 축산농가에서 말라위공화국 농업연수생 위탁 교육 등 농업 발전을 위한 민·관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농경지의 사료작물 재배 여건 등 현지 확인과 해외농업개발 관련법 등을 면밀히 검토, 양 지역의 민간교류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주 군수는 “사료작물 재배 입지 여건이 좋은 말라위공화국과 우리의 선진 영농기술을 접목, 양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말라위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의 중동부에 위치한 나라로 인구는 1500만명, 1인당 국민소득 330달러로 우리나라의 새마을 정신교육과 선진 영농기술 습득을 통해 국가경제 부흥을 꾀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