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유럽뿐 아니라 당대 거의 모든 나라들의 위생관념은 현재 기준으로 보면 절망적이었죠. 그리고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것과는 다르게 바이킹 시대 북유럽인들은 상당히 위생적이었습니다. 바이킹 때면 한국은 남북국 시대/고려 시대인데 고려인들도 자주 씻었죠. 근데 조선 시대가 되면 오히려 안 씻음;;
바이킹들이 거주했던 곳에서는 빗, 귀이개, 족집게, 면도칼 등이 출토되며 말씀하신 대로 비누까지 사용했죠. 온천에서 목욕도 하고요. 당시 잉글랜드인의 기록을 보아도 바이킹들은 상당히 깨끗하게 하고 다닌다고 묘사합니다.
조선인들이 당연히 세수야 했겠죠? 아침에 일어나면 누곱 껴있고 기름기 흐를 텐데요. 그리고 머리를 매일 감진 않은 거로 압니다. 그걸 떠나서 전체적인 위생은 고려 시대보다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기록에 의하면요. 뿌리 깊은 유교 국가였던 조선과는 달리 고려는 남녀가 같이 개울가에서 매일 아침 씼었다는 기록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