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들의 눈에는 신기하고 기막힌 현상이었겠지만...
거꾸로 보면 참담한 현실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죠...
그 당시 노동량에 대한 자료를 못보기는 했지만...
노동량도 식사량에 비례해 무지막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불과 1~2백년 전에 양란(임란, 병란)과 대기근(경신대기근)을 경험했기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대한 먹어 두는 습성이 남아 있기도 했을 것이고요...
대기근의 기억이 몇 세대전 일이라고 해도...
세도정치기간 동안의 가혹한 수탈로 인한 기아도 끔찍했을 겁니다..

그 당시 어느 지역 어느 국기나 노동량은 엄청났겠죠.
우리만 유별난 것은 아닐 테고...
그렇다면 노동량 보다는 식사량을 주목하는 게 중요하겠죠?
노동자의 소비량이 많다는 얘기는 생산량도 많다는 얘기고
우리가 알고 있던 비참한 삶이나 비민주적인 분배 등은
잘못된 정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일 수도 있으니까요

조선인이 굶어죽었다는것도 식민사관일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