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3-06-05 08:26
[일본] "위안소를 軍시설로 설치.. 세상에 일본 이외엔 없어"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2,052  

 
 

"위안소를 軍시설로 설치.. 세상에 일본 이외엔 없어"

 
‘고노 담화’ 이끈 日 요시미 교수… 하시모토 망언 조목조목 반박 동아일보 | 입력 2013.06.05 03:11
 
 
[동아일보]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1993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관방장관 담화를 이끌어냈던 요시미 요시아키(吉見義明·67·사진) 주오대 교수는 "군 시설로 조직적으로 위안소를 만든 나라는 (일본 외에) 없다"고 말했다. 위안부 제도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大阪) 시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시미 교수는 이날 오사카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소를 군 시설의 일부로 설치했으며 내무성과 총감부(식민지 점령지를 통치하기 위해 만든 관청)도 깊이 관여했다"며 "하시모토 시장은 국가가 위안소를 조직적으로 만들었다는 인식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일본군 또는 관헌(관청)의 위안부 강제연행 증거가 없다'는 하시모토 시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민간업자가 사기와 감언이설, 인신매매로 여성을 연행한 것을 군이 인식했다면 여성을 풀어줘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관헌이 (여성을) 데려갔다는 증언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거주, 외출의 자유, (성관계를) 거부할 자유가 없는 성노예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시모토 시장은 지난달 27일 외신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제도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며 "2차 대전 때 미국군과 영국군,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때 한국군에도 전쟁터에서의 성 문제는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4일 기자회견은 요시미 교수가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으로 명예가 손상됐다"며 발언 철회와 사죄를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이날 오사카 시청에 제출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8월 하시모토 시장이 기자단과의 질의에서 "요시미 교수가 말한 위안부 강제연행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박을 공개질의서에 담았다.

요시미 교수는 질의서에서 "나는 일관되게 위안소에서 강제가 일어났다고 주장해 왔고 (위안부 모집의) 위법성을 지적해 왔다. 그런 나의 연구 근간을 부정하고 사회적 평가를 현저하게 손상시켰다"고 하시모토 시장을 비판했다.

요시미 교수는 1992년 1월 일본 방위청(현 방위성) 방위연구소 도서관에서 일본군이 위안부 문제에 직접 관여한 사실이 담긴 공문서 6점을 발견해 아사히신문에 제보했다. 그 후 일본 정부는 진상조사를 벌였고, 1993년 8월 '일본군이 강제로 위안부를 모집하는 데 관여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발표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3060503110955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osldkr 13-06-05 19:39
   
이런 분들이 있어서 일본이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 게 아닐까요...
팬더롤링어… 13-06-05 23:10
   
이런사람이 힘이 없으니 일본이 그꼬라지임...
 
 
Total 20,02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0278
5578 [다문화] 모름님 글보고 웃겨서 ㅋ (1) 호박 06-06 1536
5577 [기타] 내일은 현충일 (2) 뻑가리스웨… 06-05 1341
5576 [다문화] 대학생들 외국인유학생들하고 박터지는 저임금경쟁 … (4) 곰돌이 06-05 3094
5575 [중국] 중국산 김 절대 먹지 마세요!!! [펌] (3) doysglmetp 06-05 3972
5574 [일본] "위안소를 軍시설로 설치.. 세상에 일본 이외엔 없어" (2) doysglmetp 06-05 2053
5573 [다문화] 우리는 언제 이런 발빠른 공직자를 볼수있을까요? (5) 쿠리하늘 06-04 2327
5572 [다문화] 외국인노동자 2명이 길가는여학생 납치해서 집단강… (7) 모름 06-04 3672
5571 [다문화] 아프리카인들이 몰려온다 2013넌 7월부터 시행되는 난… (10) 모름 06-04 2869
5570 [필리핀] 수면제 약물(Ativan) 강도 범죄 주의 내셔널헬쓰 06-04 2176
5569 [다문화] 티비에서 실제 걸리버여행기 함. 내셔널헬쓰 06-04 1814
5568 [일본] 일본 단체 "위안부 연행 도쿄재판 자료 인정하라" doysglmetp 06-04 1844
5567 [다문화] 불법체류 경력이 있는 외국인의 귀화를 금지해야 함 (5) 불체자몰살 06-04 2212
5566 [다문화] 조선족 보이스 피싱 고백 (14) 토수니 06-04 5151
5565 [다문화] 캐나다 여성하고 결혼해도 다문화가정이지? (4) 베르체니 06-03 3724
5564 [다문화] 스웨덴 폭동 (6) 모름 06-03 4326
5563 [다문화] 다문화 반대한다고 인종차별주이자니 헛소리하는 사… (4) 모름 06-03 2098
5562 [다문화] 북유럽 - 유럽인 이외 귀화 금지! (13) 내셔널헬쓰 06-02 3944
5561 [다문화] 스웨덴 "이민자 금지법안" 상정중 (3) 내셔널헬쓰 06-02 3364
5560 [기타] 내셔널헬쓰 님 (3) 토박이 06-02 1537
5559 [다문화] 말라위 10만명 흑인노동자 유입 정부는 사실무근이… (2) 모름 06-02 3829
5558 [다문화] 다문화를 논하기 전에 이책좀 읽어 보고 논하세요 (2) 모름 06-02 1813
5557 [일본] 국민까지 막장으로 가는 나라 (10) doysglmetp 06-02 3622
5556 [다문화] 브레이크 없이 돌진하는 다문화 정책을 막고 싶다면. (4) 블루이글스 06-01 2028
5555 [다문화] 커져가는 다문화 미얀마 사태 (6) 내셔널헬쓰 06-01 3717
5554 [일본] 슬픈 역사의 땅, 오키나와 이야기 (3) doysglmetp 06-01 4965
5553 [일본] 일본 이미지 저하 기사[2013.5.31 영국 데일리메일] (1) doysglmetp 06-01 3013
5552 [일본] 독일 물리학자들이 경고 "후쿠시마 애들이 체르노빌… doysglmetp 06-01 4758
 <  531  532  533  534  535  536  537  538  539  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