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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9 08:31
[기타] 대마도 옛 島主가문 조상… 일본인 아닌 한국인 송씨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2,791  

대마도 옛 도주(島主)들의 가문인 '종씨(宗氏)'의 조상은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 '송씨(宋氏)'라는 기록이 조선 시대 문헌에서 발견됐다.
 
대마도 전문가 황백현 박사는 1일 "조선 중기 동래부사였던 박사창이 편찬한 <동래부지> (東萊府誌, 1740년) 기록을 보면, '대마도주 종씨는 원래 한국의 송씨'로 적혀있다"고 밝혔다. 황 박사는 대마도인들의 한어(韓語)를 연구학위를 받았고 저서로 <잃어버린 우리 땅 대마도> 등이 있다.
황 박사에 따르면 <동래부지>의 대마도 항목에 '대마주는 옛 계림(鷄林ㆍ신라)에 예속돼 있었으나 어느 때 왜인이 점거했는지는 알 수 없다. (중략) 세상에 전하기를 도주 종씨는 그 선조가 원래 우리나라 송씨로, 대마도에 들어가서 성을 종씨로 바꾸고 대대로 도주가 됐다'고 기록돼 있다. 또 내용 중 화지산(현 부산 부산진구 위치) 항목을 보면 '구전에 대마도주 종씨의 조상도 이 산에서 장사 지냈다 하나 지금은 그 곳을 알 수 없다. 도술가가 말하기를 정씨(鄭氏)의 자손은 큰 벼슬을 맡은 자가 많고, 종씨 역시 대대로 도주를 세습하니 그 귀함이 비슷하다'고 적혀있다.

황 박사는 "이 같은 기록은 대마도주들이 '일본인 종씨'가 아니라 '한국인 송씨'이며, 초대 대마도주의 묘역도 대마도가 아닌 부산 땅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일본 대마시가 초대 대마도주로 추앙되던 종중상(宗重尙)에 대한 관광안내판의 내용을 바꾼 점을 이상하게 여겨 문헌조사에 들어가 이 같은 기록을 찾아냈다.

[출처] 대마도 옛 島主가문 조상… 일본인 아닌 한국인 송씨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작성자 비류연

대마도는 1246년에 종중상이 아비류군을 토벌하고 초대 도주가 된다. 종중상은 원래 우리나라의 송씨로, 대마도로 건너가면서 종씨로 성을 바꾸고 도주가 되었다는 사실은 1740년에 기록된 <동래부지>를 통해서 2012년에 황백현 박사가 밝힌 바 있다.

종씨 가문에 세습된 대마도주는 1869년 대마도 판적봉환에 의해 대마도의 영토권을 일본이 강제로 탈취하기 전까지 지속된다.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86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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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뚜바 17-11-29 09:54
   
아? 그럼 대체 언제부터 일본께 된거지;; ㄷㄷㄷ
6시내고환 17-11-29 16:03
   
저도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나네요
사실상 땅이 척박하고 바다에 멀리 있어서..
올바름 17-11-29 22:58
   
행정적으로는 신라 이후로 조선때까지 우리땅이지만 관리를 안해서 일본 사람이 더 많이 살았습니다 대마도주를 조선에서 임명하긴 했지만 필요에따라 조선에 붙고 일본에 붙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했죠
원래 대마도가 척박한 땅이라 해적질이나 일삼거나 그짓을 못하게 되면 중계무역으로 먹고살던곳입니라 그러다 일본 전국시대 서양과의 무역이 왕성해질 시기, 그전까진 어중간하게 조선에 속해있다가 일본에 붙는게 훨씬 이득이 크니까 라인 갈아타기 한것입니다
만주 연해주랑 같은 케이스 아닐까요 본래 행정구역은 우리나라에 속했던게 맞지만 관리할 여력이 없어 다른 민족들이 들어앉아 살다보니 자연스레 그 민족 소유가 돼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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