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민족입니다.
4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외세의 침략도 숱하게 당하고
한국전쟁으로 세계 최빈국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숱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유구한 역사와 민족정신을 바탕으로
지금 세계 13번째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여러분도 다 알고 계시는 내용이고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다문화 정책
외노자들이 왜 한국에 오는 걸까요?
저는 이 다문화 정책이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들이
피땀 흘려 세워 놓은 조국에 외국인들이 무임승차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가난한 나라였다면 그들이 과연 일하러 왔을까요?
미국과 유럽의 경우처럼 우리나라도 외노자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허나 미국과 많은 유럽의 다문화 주의와 우리의 다문화주의는 성격이 다릅니다.
서유럽 부국들의 부의 바탕에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중앙아시아 사람들의 피땀이 서려 있습니다. 과거 식민지를 건설해서 현지인들의 인적 물적 자원을 착취했고 지금은 중동 산유국들의 석유 채굴권을 유럽과 미국의 메이져 석유 화학기업들이 독점해서 착취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다문화주의는 이런 일련의 행위에 대한 대가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토착민들 학살하고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니 말할 것도 없지요.
우리나라는 반만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서구 열강들이 해왔던 것처럼 식민지를 건설해서 현지인들을 착취한 것도 아니요 아프리카 토착민들을 잡아다가 노예로 부려 먹은 것도 아니요 산유국들의 채굴권을 독점해서 부를 쌓은 것도 아니요. 대체 왜 우리가 다문화주의로 인해 피해를 봐야 합니까?
그 배경엔 대기업이 있습니다.
다문화주의의 배경에는 우파와 좌파가 없습니다.
좌파는 세계를 국가와 국가 간의 대결이 아니라 계층 간의 투쟁이라고 보기 때문에
국경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외노자도 자신들과 운명을 함께하는 노동자일 뿐
외국인이라는 인식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익은 다릅니다.
우익이라면 국가와 국민을 제일 먼저 생각해야 됩니다.
하지만 왜 우파 정권과 우파 당인 집권당이
다문화를 용인하다 못해 적극 지지하는 것일까요?
우리네 우파 정당이 친기업적 정당이기 때문이죠.
60~80년대 먹고살기 위해, 가난 했던 나라를 발전 시키기 위해
대기업에 무수한 특혜를 주며 우리네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들이 희생했습니다.
당시 먹고 살기 위해 다들 허리띠를 졸라메고 인내하고 희생해 왔습니다.
IMF로 기업들이 어려울 때는 어떻게 했습니까?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공적 자금 투입해서 살려 줬습니다.
기업과 국민은 운명 공동체라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국민들의 희생과 인내로 세계적인 기업이 된 대기업들
이젠 배가 부르니 자국민들 한테 줄 임금이 아깝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다문화죠
싼 저임금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량 수입해
자신들을 키워 줬던 국민들을 저임금 노동자로 만들어 버리는 거죠
그리고 다문화에 반대하면 인종차별 주의자가 되어 버립니다.
출산율 감소로 노동인구가 감소하여 외국인 노동자를 수입하여야 한다는 궤변도 있습니다.
대체 왜 출산율이 감소하는 것인지 그치들은 모르는 것일까요? 아니면 모른척 하는 것일까요? 출산율 감소는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일자리 문제가 주된 요인 이라 생각 합니다. 괜찮은 일자리가 없고 있더라도 비정규직에 힘든일을 해서 돈을 벌려고 해도 임금은 이미 외노자 수준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이 이럴 진데 저치들은 말도 안되는 궤변을 일삼고 있습니다. 왜? 저치들은 저임금 노동자를 원하니까요.
외노자들이 때문에 생기는 사회적 문제는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경제적 문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