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별명이 "슬라브 억양의 로마인"입니다.
별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로마제국에 속했던 라틴민족과 슬라브가 혼혈되서 생긴 거이 루마니아 사람들!
루마니아는 슬라브 영향을 지우고, 라틴 정체성에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서 라틴문화 복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쓰던 시릴문자를 라틴 문자로 바꾸고 슬라브어, 터키어 단어도 라틴어 단어로 바꾸고 철자도 바꾸고... 사전도 새로 바꾸고..
즉 혼혈 이전의 언어 상태로 돌아가겠다는 건데...
그래봐야 루마니아인이죠! 이탈리아인과 같은 민족이 되는 일은 없을겁니다. ㅎ
뭐..그게 목적은 아니지만.
저번 게시물에서 올린 것처럼 루마니아는 혼혈로 언어가 네 개로 쪼개진 나라입니다.
이 네 개의 언어 통일도 매우 어려운 일이죠~
루마니아의 상황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오스트로네시안화 혼혈로 우선 북한과 쪼개질 거고, 남한도 여러조각 날 겁니다. 물론 언어도 바뀔겁니다. 짱개어가 결국 우세해질거고 동남아 언어들도 침투해 들어올 겁니다.
나중에 루마니아어 복원 운동 같은 거도 하게 될지도...
그래봐야 소용없는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