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11-02 20:16
[기타] 만주 역사만 이야기 하면.. 대동이론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글쓴이 : 막걸리한잔
조회 : 1,673  

만주의 역사가 우리 역사라는 인식이 일제 만선사상 때문이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조선시대에도 요동은 우리나라사람이라고 했습니다.

燕山 43卷, 8年(1502 壬戌)

領議政韓致亨、左議政成俊、右議政李克均、兵曹判書李克墩、左參贊申浚、右參贊尹孝孫、吏曹判書姜龜孫議: “接待唐官護送軍于義順館。 雖義州官吏開端失當, 然不可中止, 姑令該曹措置館待之具。 但遼東等地, 本是高句麗之地, 故自鴨綠江至遼河所居之人, 皆我國之民。 高皇帝初定天下, 以鴨綠爲界, 慮兩國人民互相往來, 設爲東寧衛, 以處元居民, 使地界截然限隔。

연산 43권, 8년(1502 임술 )

영의정 한치형(韓致亨), 좌의정 성준(成俊), 우의정 이극균(李克均), 병조 판서 이극돈(李克墩), 좌참찬 신준(申浚), 우참찬 윤효손(尹孝孫), 이조 판서 강귀손(姜龜孫) 등이 의논드리기를,

“중국 관리와 호송군(護送軍)을 의순관(義順館)3384) 에서 접대할 때에 비록 의주(義州) 관리들이 사단(事端)을 낸 것이 부당했으나 중지할 수 없으니, 우선 해조(該曹)에서 대접할 준비를 조치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요동(遼東) 등지는 원래 고구려(高句麗)의 땅이었으므로 압록강에서 요하(遼河)까지 거주하는 사람이 모두 우리 나라 사람입니다.

肅宗 31卷, 23年(1697 丁丑)

臣於此, 又竊有所感。 蓋豆滿江北, 今雖爲異域, 實是我穆、翼兩祖胚胎日月之地, 比之周家, 卽同不窋之自竄、古公之陶穴。 今江北幹東、奚關城之間, 古德陵、安陵, 尙可指點其處, 鐵龍之埋山、白馬之渡水, 邊上之民, 傳說至今。 在今聖上, 眷焉北望, 其於濬哲長發之祥, 必有追慕繹思之懷矣。 至於遼左, 初是箕子受封之疆, 而開原縣, 乃古扶餘國, 高句麗始祖朱蒙發迹之地。 今之盖平縣, 乃辰韓故境, 亦我三韓之一也。 曾在高句麗盛時, 遼東一帶及女眞之屬, 大抵皆是封內, 以此爲海東强國

숙종 31권, 23년(1697 정축)

요동(遼東) 왼쪽에 이르서서는 처음에는 바로 기자(箕子)가 봉지(封地)로 받은 지역이며, 개원현(開原縣)은 바로 옛날의 부여국(扶餘國)이며, 고구려(高句麗)의 시조(始祖) 주몽(朱蒙)이 나라를 세운 곳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개평현(盖坪縣)은 바로 진한(辰韓)의 옛 지경인데, 역시 우리 삼한(三韓)의 하나입니다. 일찍이 고구려가 융성할 때에는 요동 일대와 여진(女眞)에 속한 것들이 거의가 모두 지경 안에 속해 있으며, 이 때문에 해동(海東)의 강국(强國)이 되었던 것입니다.

東夷相傳以爲夫餘別種, 故言語法則多同.<후한서85-고구려>

東夷舊語以爲夫餘別種, 言語諸事, 多與夫餘同.<삼국지30-고구려>

言語諸事, 多與夫餘同, 其性氣衣服有異.<양서54-고구려>(「남사」에도 같은 내용

『(고구려는)… 동이족들이 서로 전하기를 부여의 별종인 까닭에 언어와 법제가 많이 같다.

동이의 옛말에 부여의 별종이라 해서 언어와 여러 일들이 부여와 더불어 많이 같다.

언어와 여러 일들이 부여와 많이 같은데, 그 성질과 의복은 다른 데가 있다.』

고 적고 있으며, 또 다른 기록에 옥저는 언어, 음식, 주거지, 의복이 고구려와 거의 비슷하고 특히 언어는 고구려와 많이 같고 조금 다르다고 기록 되어 있다.

耆舊自謂與句驪同種, 言語法俗大抵相類.<후한서85-예>

言語法俗大抵與句麗同.<삼국지30-예>

『(예의) 늙은이들이 스스로 이르기를 고구려와 같은 종족이라 한다. 언어와 법속이 대개 서로 유사하다. 언어와 법속이 대개 고구려와 같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비좀와라 15-11-02 21:04
   
"지금의 개평현(盖坪縣)은 바로 진한(辰韓)의 옛 지경인데, 역시 우리 삼한(三韓)의 하나입니다" 개평현은 열하일기에도 나오는 지명으로 개평현은 신라 고려 조선의 강역을 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지명으로 강단사학은 한반도 내로 집어넣은 지명입니다.

그래서 강단사학이 개평현을 거론 한다고 해서 만주를 말한다고 할 지 의심이 듭니다. 저야 개평현이 산해관 위에 위치한 지역이라 생각하며 조선의 초기영역 이었다고 생각하지만요.
 
 
Total 20,0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0017
5145 [한국사] 주류사학계가 남북관계가 좋앗을떄 평양가서 직접 … (3) 대한국 05-25 1681
5144 [기타] 고구려 인구 대해서 (11) 인류제국 12-04 1681
5143 [일본] 이번 대통령의 독도방문 (2) 래알 08-15 1680
5142 [한국사] 민족의 영혼까지 파괴하려 한 일본의 동화정책 - 우… (3) 두부국 12-02 1680
5141 [중국] 명도전 (18) 프로이 06-15 1680
5140 [기타] 한민족 ~ 알타이어족 (2) 관심병자 07-27 1680
5139 [기타] 몽골 역사 관심병자 08-15 1680
5138 [한국사] 부여 고구려는 반농반목인데 (9) Marauder 09-04 1680
5137 [한국사] 지도로 보는 정안국(마한지종) 시기 지도 (15) history2 03-03 1680
5136 [한국사] 낙랑군 수성현 문제에 대한 학계의 공론과 이견 (13) 감방친구 06-05 1680
5135 [다문화] ㅉㅉㅉ 언제부터 동아게시판이 다문화게시판이 다 … (1) 눈찢어진애 05-17 1679
5134 [다문화] 외국인에게 친절하자 우리에겐 또다른 김치가 있다 (1) 내셔널헬쓰 10-09 1679
5133 [세계사] 고려와쩐황조의 천하양분지계 (8) 중거런 08-21 1679
5132 [중국] 만주 (7) history2 02-13 1679
5131 [다문화] 이 유튜브 사람도 한민족 언어가 남방에서 올라왔다… (2) 야요이 06-04 1679
5130 [일본] 황현필 강사...이 분.... (3) 북창 04-25 1679
5129 [한국사] 솔직히 다른건 왜곡하더라도 (12) 가을제비 04-23 1678
5128 [기타] 하플로 문제 (6) 상식3 08-20 1678
5127 [기타] 진심 오늘한번 교육의 중요성을 느낀다... (4) 신이다잉 08-19 1677
5126 [일본] 보편성 (1) 마리치 01-31 1677
5125 [한국사] 환단고기 상고사를 믿는 분들께.. (6) 고구려정씨 01-05 1677
5124 [한국사] 용과 거북이 yj12 10-19 1677
5123 [한국사] 발해와 금나라의 관계 (4) 감방친구 03-13 1677
5122 [한국사]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이상한 프레임. (12) 상식3 06-22 1676
5121 [한국사] 낙랑(樂浪)의 위치와 동일하게 놓여진 지명들이기도 … (11) 현조 08-25 1676
5120 [한국사] 백제와 낙랑 정정 (16) 감방친구 02-08 1676
5119 [한국사] 송서, 장수왕의 왜구 격퇴 (19) 도배시러 02-22 1676
 <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