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간의 군사협력은 일본이 1950년 7월 16일부터 53년 9월 16일까지 해상자위대의 전신인
해상보안청 소속의 소해함정 43척과 7척의 순찰함, 1200여 명의 대원을 비밀리에 파견하여
원산, 군산, 인천, 해주, 진남포, 목포, 마산, 부산 등지에서 기뢰제거작업을 벌임으로써 시작됐다.
또 200여명의 구일본군 정보장교들은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정보자문 및 지상반격전에 대한 작전
계획까지 작성했다. 이와 함께 850여 개의 군수공장을 가동해 일본본토에 대한 보급기지화를 통해
공업생산력을 70%나 증가시키는 등 한국전에 깊숙히 개입했다.
출처: 한미일 삼각동맹, 2008, 신우용 저, 양서각, 568p
ps. 하긴, 한반도 지형이나 지리 같은 것은 일본군들이 정보나 자료가 많았을테니 그럴만도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