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특히 유럽 각지에서 외국인혐오 소리를 듣더라도 다문화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생겨나는 듯합니다. 아무래도 그 '이민'이란 흐름을 받아들이기엔 각국의 시스템이 한계에 달하지 않았나 싶어요. 모든 사람들을 다 받아줄 수는 없는 건데 근데 사람들이 이제 세상 물정을 알게되면서 자꾸만 딴 나라로 가려하니까 이제 포화상태가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근데 다문화주의자들은 포화상태란 걸 인정못하는 듯합니다. 아무래도 이민이나 인종차별에 대한 이론도 시간이 흐르다 보니 낡아버렸는데 좋은 의견은 시대를 초월해서 불변이다...라고 굳게 믿는것 같네요. 누구는 좋은 이론 싫어해서 이러는 줄 아나요.
그래서 더 큰 참사를 막기 위해서 다문화를 아무래도 규제해야 한다, 줄여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는 겁니다. 마구잡이로 받아들이다보면 그 나라도 감당못해서 터진다란 소리가 그렇게 비현실적인가요? 몸무게가 한 40킬로그램밖에 안되는 사람이 1톤정도 되는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갈 수 있을까요? 이렇게 비유해도 아직도 다문화에도 단점있다는 건 무조건 안들으려하나요?
근데 말이죠.. 남아공에서도 몽골에서도 러시아에서도 중국에서도 요즘엔 전세계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반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럴땐 무조건 인종차별...이 한 가지로 정의내리지 말고 '앗 너무 많이 들어오니 일자리 때문에 분란 일으키는구나, 그렇다면 돌려보내야지. ' '앗 저들이 너무 행패를 부리니까 반감이 생기는구나 주의를 주고 나쁜 짓 하게 놔두선 안되지'란 식으로 해결하는게 좋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지 살펴줘야지...외국인혐오 한 가지만 보는 건 해결이 안 될거에요.
받아들이는건 한계가 있고, 물과 자원이 그렇게 모든 사람이 들어오는대로 죽죽 나눠줄 수 있을만큼 풍부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문제인 겁니다.근데..그런 사람들이 요즘 다문화계에 많아진것 같은데....
세계적으로 앞으론 다문화에 대한 반감이 심해질 듯합니다. 세계 여기저기서 다문화반대여론이나...심지어는 심각한 외국인 혐오증상까지 생기게 될 일이 앞으로 잦을 듯한데...다문화주의자들은 당황한 나머지 확 인종차별로 싸잡아버리는 멍청한 전략은 쓰지 맙시다. 왜 그런가를 자세히 분석하면 됩니다.
글구 말입니다. 세계각지에서 반발현상이 생길것 같은데...그렇다면 설마 세계 각국을 다 외국인혐오가 되버린 국가라고 싸잡아서 비난할 만한 배짱 가진 사람이 있을까요? 한국 하나만 가지고선 눈을 부라리면서 자신있게 설교할 수 있겠지만 세계 각지에서 비슷한 현상이 우르르 생겨난다면? 그땐 현실을 설명할 수 없게 되버린 자신의 이론을 갖고 어떻게 하실련지?
출처 http://blog.naver.com/arandel/4016062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