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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9 09:36
[기타] 누르하치<몽고 너흰 유목민이고 우린 농경민이다!>
 글쓴이 : 응룡
조회 : 1,460  

만문노당 1619년 11월 기사中

종논과 상아르자이 너희 부족이 나의 예허 땅에 와서 양식을 운반하는 예허 사람을 반이나 죽였다.

남은 절반을 데려가는 것을 내 군대가 알고 너의 몽고인 130명을 잡았으나 100명을 풀어줬다.

동맹 맺고 좋게 살자며 4번이나 서신과 사신을 파견하였으나 되지 않았고

너희 몽고가 다시 이렇게 의식을 깨고 나를 무시하며 개원성에 쌓아 놓은 갑옷과 물품을 모두 가져갔다.

그래도 나는 불문에 부쳤었다.

나의 몸 고생하며 나의 군대 피 흘리며 싸워서 취한 개원, 철령, 예허 땅의 

양식, 사람, 말, 소, 모든 물건을 너희 몽고는 무엇 때문에 가져갔느냐?

내가 성 파괴할 때에 너희 몽고가 나와 함께 파괴하였느냐?

그 밭을 너희 몽고가 함께 일하였느냐?

너희 몽고국은 가축을 돌보며 고기를 먹으며 가죽을 입으며 살았느니라.

나의 나라는 밭에 씨뿌리며 양식을 먹으며 살았느니라.

우리 둘은 같은 나라가 또한 아니다! 다른 말을 쓰는 나라이니라.

너희 몽고국이 이렇게 동맹을 깨며 죄 지는 것을 몽고 버이러들 너희 아느냐?

알면 <안다!> 하고 글 만들어서 보내라!

만약 너희들이 알지 못한다면 나는 동맹을 깨는 사람에게 어떻게 벌주는지 버이러들 너희는 알라!

너희 부족이 가져간 양식 1천 석을 본래 주인인 나에게 보내라!

만약 가져간 양식을 이미 먹었다면 그 대신 양 1000마리, 소 100마리를 보내라!

그렇게 하면 내가 잡아논 30명을 보내리!

또 예허로부터 도망친 여진인과 말, 소를 모두 돌려보내라!

또 너희가 잡아간 여진인, 말, 소를 모두 조사하여 보내라!

또 너희가 죽인 사람들의 위패를 세워라!


suweni monggo gurun. ulha be ujime. yali be jeme. sukv be etume banjimbi kai.

숴니 몽오 구룬. 울하 버 우지머. 얄이 버 저머. 수쿠 버 어투머 반짐비 카이.

너희 몽고 국. 가축 을 돌보며. 고기 를 먹으며. 가죽 을 입으며 살았음 이니라.

meni gurun. usin tarime jeku be jeme banjimbi kai.

머니 구룬. 우신 타리머 저쿠 버 저머 반짐비 카이.

나의 나라. 밭 씨뿌리며 양식 을 먹으며 살았음 이니라.

muse juwe. emu gurun geli waka.

무서 줘. 어무 구룬 걸이 와카!

우리 2. 1 나라 또한 아니다!

encu gisun i gurun kai.

언추 기순 이 구룬 카이.

다른 말 의 나라 이니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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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 18-04-19 10:49
   
누르하치가 신라인의 후손이 맞나보네요.
유목이 아니라 밭을 경작하며 살았다고 하니
     
촐라롱콘 18-04-19 13:02
   
후금과 후금의 전신인 건주여진이 타 여진부족들에 비해 농경의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누르하치가 후금을 세울 무렵에 이르면, 농경 등의 생산활동은 여성들, 포로로 잡은 타부족민들

포로로 잡은 요동의 한인들과 일부 조선인들이 전담하고 있었고....

건장한 남성들은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렵을 제외하고는 농경-목축등의 생산활동에서는

어느정도 얽매임에서 벗어나 전투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칼리S 18-04-19 13:09
   
원래 만주는 몽골과는 다르게 예로부터 반농반목지역이었습니다만 농업보다는 목축이 더 성했습니다.

그리고 여진인들은 교활해서 그냥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맘대로 씨부립니다.

"명나라와 조선이 말만 다를뿐 사는법이 똑같은 것과 같이 여진과 몽골도 말만 다를뿐 사는법이 똑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자신들의 처지에 따라 여기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할 뿐만 아니라, 상하관계도 지들 맘대로 바뀝니다.
          
6시내고환 18-04-19 19:57
   
ㅋㅋㅋ진짜 지들편한대로 말 바꾸죠 여진
               
G마크조심 18-04-20 18:29
   
과연.. 지금의 ㅈ족과 비슷하군요. 역시 피는 못 속이나
Korisent 18-04-19 18:05
   
만주족의 3분의1이 한민족 이죠.
6시내고환 18-04-19 19:57
   
언어적 측면으로보면 우리 민족으로 여기는것은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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