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할만한 책으로 왜정때 태어나셔서 일본에서 유학하고 돌아오신 전 동아대교수 정종환 교수님의 '가라사연구'란 책이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이책을 대출받고 읽어봤는데
가라(가야)뿐만아니라 삼한 그리고 북방예맥족의 종족적 기원 더나아가 왜로 건너간 도래인들의 종족적 정체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물론 이분의 주장에 100% 동의하는바는 아니나,

이분은 위만의 출자에 대하여 순수한 한족계통의 연나라사람이 아니라
고조선계통 주민이라 주장하고 계셨고

더나아가 가라를 건설한 북방 유이민 세력또한 요동지역에 있던 고조선, 부여계통 집단으로 보시더군요.

또한 예맥한에 대하여도 모두 같은 뿌리를 둔 동일한 종족이나 시기를 달리하여 남하하여 별칭이 붙은바에 지나지 않다고 보거나 특히 韓족에 대하여 고조선에서 일찍이 농경문화를 이룬 북방계통의 천손민족이며
 함경도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지역까지 예족계통의 세력하에 있었다고 합니다.

뿌리 기원이 뭐가 그리 중요해요.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케냐인 아버지를 둔 오바마가 대통령도 하는데. 배타적 민족주의 해로와요. 지금 여기가 가장 중요해요.

뿌리 기원이 뭐가 그리 중요해요.>??? 앵? 나를 나로 알고 내 부모를 알고 내 민족의 역사를 바르게 아는게 중요하지 않고 배타적??? ㅋㅋ 참. 오바마가 연설에서 케냐인 케냐인 함??? 미국민 미국나라 미국 어쩌고 더 심하게 떠드는게 미국임. 왜 그렇게 할까요?

신생국 미국이라는 나라는 현재 진행형으로 자신의 역사와 정체성과 뿌리를 곤고히 하고
만들어 내려고 하는 것임. 몇백년 후에 오바마를 케냐인의 역사로 볼까요? 미국인의
역사로 볼까요?

현재는 미래의 시작인 동시에 과거의 산물.

그 주장 중의 근거하나가 상투를 틀고 왔다는 건데
상투를 틀면 중국이 훨 많이 틀고,
어디 기록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동이족은 머리를 풀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그 때의 동이족이 한민족을 포함했는지는 잘 모르겟네요;;
동이도 한민족만 가리키는게 아니라서;;
혹시 중국과 한국 상투의 차이점 아세요??
그 부분에서도 근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근데 그 차림이 위장용이라는 주장도 있어서....
진짜 미스터리...
사기에 연나라 사람이라 적혀잇지만 기자가 조선에 왕/황제로 왔다고 하는것을 보면
사기도 역시 믿을만한 역사서로 보는것은 역시...
이 부분은 역시 미스테리....

미국은 원래 다문화 인데다가
다문화라 해서 민족의 뿌리가 중요치 않다는 말은 뭔가요??

이런저런 주장들이 있지만 현재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건 기록 그대로 연나라 사람 위만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귀화계인 위만 세력과 조선상 등으로 대표되는 토착 고조선계의 연립정권으로 보죠.

근데 '위만조선을 중국의 식민지 정권으로 봤던 일본학계의 견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제국주의 시대도 아니고 아직도 이런 주장을 하는 머리 빈 왜국 학자가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그럼 백제계를 덴노로 숭배하는 일본은 뭔가?ㅋㅋㅋㅋㅋㅋ
동아시아 최강이라는 한족도 수차례나 이민족을 황제로 받들어모신 판에ㅋㅋㅋㅋㅋㅋ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한데 기원전 3?세기 인가? 쯤에 연나라가 고조선 공격해서 요서쪽?을 쳐먹습니다. 덕분에 고조선은 수도를 평양으로 옮기게 되죠. 이게 관건인데 생각해보면 연나라한테 따먹힌 고조선땅에 살던 사람들이 전부 튀었을까요? 못도망간 사람들도 많았겠죠. 그래서 못도망간 조선계 사람들과 위만은 그뒤로 넘어오는식으로 되는거죠.
그래서 기록상은 연나라사람으로 되는거지만 또 기록상으로 조선옷을 입고 상투를 틀었다고도 써 있지 않았나요?
연나라 사람인데 상투틀고 조선옷을 입었다는게 말이 안되죠. 그것도 우리가 쓴게 아니고 짱깨들이 쓴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