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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07 04:32
[기타] "금나라는 우리 역사, 요하문명은 '고조선문명'"
 글쓴이 : 뿍엑스
조회 : 1,811  

"금나라는 우리 역사, 요하문명은 '고조선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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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연, '한국사 시공간적 범위·정체성' 세미나 개최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금나라는 어느 모로 보나 고구려와 발해 못지않게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고구려는 신라, 백제와 함께 3국 정립시대에 한 축이었으며 발해는 신라와 남북국을 이루었다. 또 금나라는 고려와 다시 남북국을 이루었다."(김위현 명지대 명예교수)

"한반도 중심의 역사관을 만주와 몽골초원 더 넓게는 중앙아시아와 메소포타미아 지역까지 넓혀서 교류와 이동의 역사관으로 새롭게 바라보아야한다."(우실하 항공대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 한민족공동체연구소가 다음 달 2일 주최하는 '한국사의 시공간적 범위와 정체성을 재검토하는 연속 세미나'에서 발표될 연구 논문의 주요 내용이다.

중국이 동북공정 등을 통해 역사 왜곡의 강도를 높여나가는 지금 귀가 번쩍 뜨이는 내용이 아닐 수 없다.

국내 역사학계에는 한국사의 시공간적 범위에 대해 주류학계와 다른 견해를 제시하는 이른바 '비주류 학자'들이 적지 않다. 이들 비주류 학자들은 주류학계 관점이 식민사학이 만든 틀 안에 갇혀 한민족 역사의 전모를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한중연은 31일 "비주류 학자들의 이론과 입장을 중심으로 토론의 자리를 만들고 한국사의 진정한 범위와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대안적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위현 명지대 명예교수는 '한국사로서의 금의 역사'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에서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를 한국사에 편입시켜야 한다면서 역사학적, 민족학적, 영역적, 관계사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김 교수는 그 대표적인 근거 중 하나로 금나라를 건국한 아골타의 선조는 "신라(혹 고려)에서 옮겨 온 유이민이고 나라를 세울 때 협력한 발해 유민들은 곧 고구려계"라면서 "아골타 근족들의 혼인 대상 민족은 요양에 거주하던 발해 귀족의 여식들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주 지역에서 우리의 역사가 시작되었으나 고조선(단군조선, 위만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까지 강대한 국가를 유지·경영하다가 발해의 멸망과 함께 우리의 강역이 한반도 내로 위축된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그러나 만주지역에서의 우리 역사는 여기서 단절되지 않았으며 금나라도 우리나라 역사의 범주 내에 편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실하 항공대 교수는 '요하문명과 한민족 고대사 - 단군신화 다시 읽기와 고대사 연구방향'이란 연구논문에서 "이제까지 신화로만 보던 '단군시대'를 적극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교수는 "홍산 문화의 토템은 곰"이라면서 홍산 문화의 주도세력인 곰 토템족이 단군신화의 웅녀족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중국은 최근 홍산문화를 포함한 만주 지역의 고대 문화를 '요하문명'이라 부르며 이를 중국의 황제문화에 편입하려 하고 있다.

그는 "요하일대에 중원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제5의 문명권이 있었다"면서 "그 주도 세력들이 우리 민족의 선조들과 연결된다는 것을 바탕으로 동북 고대사를 다시 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 천 년 전 요하문명이 탄생할 때에는 중국도 한국도 없었으며 요하문명은 동북아 모든 국가의 '공통의 시원(始原) 문명'으로 봐야 한다고 우 교수는 분석했다.

박선희 상명대 교수는 '복식과 예술로 본 홍산문화와 고조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동아시아 최초의 신석기시대 문화인 소하서 문화의 뒤를 이은 흥륭와문화와 홍산문화는 분포지역이 거의 같고 계승관계를 나타낸다"면서 "이 문화유적에서 출토되는 대표적인 유물은 옥기와 새김무늬 질그릇으로, 신석기 초기부터 한반도지역의 유물과 성격을 같이해 한반도와 만주지역이 같은 문화권이었음을 밝혀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요하문명을 '고조선 문명'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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