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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01 18:55
[기타] 명 청시대 연해주
 글쓴이 : 제로타겟
조회 : 2,986  

언듯 지도를 보다가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혹시  명 청시기 하바로브스크및 콤소몰 지역 연해주및 사할린 지역은 누구의 그ㅢᆞㄴ할하에 있었나요 그 당시  러시아는 우랄에서 놀때이고 명은 미치지 못했고 포괄적인 여진지역이었다 하지만  제 글에 리플 달아놓은 어떤분에 말처럼 부족민들이  살았다면  그저 그런 동네일 수도 있겠지만 그쪽  지역이  옛 발해지역이고 또한  적지않은 평야가 있고 아무르강줄기가 있습니다 이는 목축 조건이 가능하고 어느정도의 농업도 가능합니다 조선이 여진을 아우르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곳에 대한 통치권이  통하지  않았는지 또한 그렇게 약한 세력이라면 조선이 직접 치고 올라가지 않았을지솔직히 궁금하군요  조선도 북방에 기병이  상당하다  했고 차후 여진의 대규모 세력화되 나탕개의 난을 신립장군이 작살을 냈다 했는데 이 난이라는 의미가 자기세력하에 반해서 일어난 반혁쯤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반란 혹은 호란 왜란이라고 하잖아요그정도의 규모라면조선은 함경도예서만 놀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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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헬쓰 12-11-01 19:00
   
어디 기사인가에서 봤는데 러시안인들이 하바로프스크 근처에 왔을 때 이미 거기 조선 상인들이 있었다고...
러시안들이 캄챠카 반도에 간 것은 1600년대
칼리 12-11-01 19:04
   
조선은 농업국가입니다.

그러나 만주를 비롯한 연해주 일대는 농경에 불편한 지형입니다. 평야지대이긴 하지만 농사짓기가 힘듭니다. 개간하는게 지금처럼 쉬운 작업도 아니구요.

그리고 여진족같은 유목민족을 통치한다는건 불가능하고 또한 이득도 별로 없습니다.

지금이야 만주나 연해주나 땅덩이로 치지 예전에는 그런땅은 통치할 이유가 전혀 없는 땅이었습니다.
제로타겟 12-11-01 19:21
   
조선이 농업국가라고 단언 하기 힘듭니다 조선초에 명나라가 북원을 견재코저 수만의 말을 조선에서 구입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  말들이  어디서왔나요 제주도요 ?  그렇게 보내고도 조선초에도  상당한 기병을 운용합니다  그 당시  함경도에도 화전을 일굴정도로악착같은 조선사람입니다  일제시대에도 사할린을 먼저  개간한게 조선인입니다 쌀은 안되지만 콩류는 되거든요
제로타겟 12-11-01 19:39
   
또한 4군6진  교과서를 보세요 진짜백두산보다 험한 산줄기입니다 거기에 삼남 사람들을 대거 이주시켜  농사를 짓게 했다는데 거긴 절대 농사지을 땅이 아니에요  다랭이논이라면 모를까 거긴 중국 윈난성 산꼴 다랭이 논은 나올걸요 그런데 농사 지으라고 보낼정도면 제가 말한 지역들은 걍 두렁만 만들고 물만  대면 되요  배추 옥수수 콩 조 수수 다 됩니다 그 당시 기후로봐도  그 쪽은 물줄기가 많고 그로 인해  토질이 좋아요 겨울만  좀  일찍 오고 추울 뿐이지  그 나머지 계절은 강원도 대관령보다 나을듯 싶은데요
소를하라 12-11-01 19:41
   
만주이북 아무르강 유역은 그냥 수렵민 살던데 아닙니까? 우리나라 부여가 아무르강 한참아래에 있었고 그위쪽으로는 선비족이 있었는데 오래전에 멸족한걸로 아는데
지금이야 농업기술이 발달해서 벼,밀농사를 짓지만 그당시에는 기껏해야 콩,수수정도 경작했을꺼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평야보단 삼림지역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지역에서 목축유목민들이 살았다는 소리는 못들은거 같은데 여진족도 유목민보다는 수렵,반농에 가까운 부족이에요
만주이북 아무르강 유역은 청나라 땅이었는데 실질적으로 그쪽에 사는사람도 적고해서 간접통치 비슷하게 관리했을꺼라 생각되네요 1600년대 청나라가 위에서 러시아가 내려오니깐 타겟설정해놓고 조선한테 처리하라고 해서 효종이 "롸져댓"하고 조총수들 보내죠(나선정벌)
아자씨 12-11-01 19:42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러시아는 벌써 서유럽애들이 신대륙발견해서 엄청난 국익을 얻었다고 들었을터
그럼 러시아우리는 동유럽끝이니 갈때까지 가보자해서 바글바글 사람들이 안사는 곳까지
국경선 그으면서 동으로 동으로 진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몽골애들 쫒을겸...복수같은..
그러다 청나라랑 다툼이 생기고 조선도 개입하고..그러다 적당선에서 국경선(북쪽은 이미 지들땅ㅋㅋ참내;;)긋고
가다보니 앨래스카...뭐 그런거 같음 ( ``)
결국 거기서 동쪽끝러시아애랑 서쪽끝영국애랑 만나고 국경선그음 ㅋ
제로타겟 12-11-01 20:07
   
선비족이 그쪽이라구요??  선비는 돌궐계통이라고 하는데 그거보단  흉노가 조선을치고 끌려간 유민들이 힘이 약해질 쯤 남하해 선비산에서 발원한 조선계라는데  아마 내몽골 태행산맥및 산서성에 가까울걸요 저는 유목이란 단어가 아닌 목축이라고 적은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쌀농사라 적지 않고  콩 수수 조라고 적었구요
제로타겟 12-11-01 20:12
   
아울러 청나라에서 청국장이 들어왔다고 하지요 청국장만 먹었을까요 아니면 뭐하고 먹었을까요
제로타겟 12-11-01 20:33
   
구글지도로 보니까 평야도 많습니다 못해도 호남 평야 몇배 되는곳 적지 않게 있네요
shonny 12-11-02 08:07
   
선비족 -_-.. 선비족은 예전 흉노에 망한 동호의 한갈래죠.. 동호는 지역으로 치면 조선과 흉노 중간에 위치해 있었고요.
나중에 흉노가 남북으로 갈리고 남은 한나라쪽 편되고.. 북이 동서로 갈릴때 한나라에 쫒겨나면서 그지역을 선비계가 장악하다가.. 한나라 망하구 위나라도 망하구서 대거 남하해서 5호16국의 주역이 된거고여..
그당시 북연이 바로 선비족계였죠. 고구려랑 대판 싸웠던.. 근데 북연이 전진에게 망하구선.. 고구려가 선비족도와서 북위세웁니다.
당시 북연이 망할당시가 신라에 김씨왕조가 들어설때죠.. (신라-흉노연계설 말할당시가 저때임)

연해주쪽은.. 발해지역이었다 망한뒤엔 그냥 무주공산.. 나중 여진족들이 건주여진 (남만주쪽 여진족) 해서여진 (길림성쪽) 그리고 제일 동북쪽을 야인여진으로 불렀는데.. 이 야인여진들이 있던데죠.

신립이 맞서싸웠던 여진은 건주여진과 야인여진이고.. 누르하치는 저 건주여진출신죠.
잠원 12-11-02 08:20
   
조선왕조시절 연해주는  수렵, 목축민들이 흩어져 살던 무인지경이었는데...
따라서 조선왕조가 맘만 먹으면 지배할 수 있었지요.

문제는 조선왕조는 농경국가인데..
농경에 불리한 춥고 척박한 땅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당시 열악한 농경기술로 생산성이 턱없없이 낮고..
그 넓은 땅에 관리를 두고.. 치안을 확보하자면... 걷는 세금보다 지출이 많을텐데...
득보다는 실이 더 많거든요.

만약 이 지역에서 철광이나 금광이 많다든지 ....
이들이 뭉쳐서 국경을 침략하고 위협이 되었더라면..
또 서구와 일찍 교역을 해서.. 영토의 중요성을 인식만 했더라도..
그렇더라면  당장 재정에 손해가 되더라도  직접통치 하려 했을 게 틀림없지요.

.
잠원 12-11-02 08:34
   
연해주는  지금 시각으로는  평야가 많고..  수산자원이 넘치고...  경치가 좋지만...
조선왕조 시절은 황무지...
당시 농경기술로는 농작물 재배가 어려운 땅이지요.
연해주보다 농사에 훨 유리한 간도지역도 접수 안했는데... 훨 춥고  먼... 연해주까지 갈 이유가 없지요.

조선초... 명나라시절..
요동, 평야지대라면 모를까... 조선왕조가 맘만 먹으면 간도지역은 접수가 가능했다는 생각인데
어짜피 임자없는 땅이거든요..
헌데 차지해도  별 득은 없고 지키기엔 넘 넓고... 골치만 아프니 안 한거지요.
잠원 12-11-02 08:40
   
일본이 왜 사할린과 캄챠카반도를 점령 안했을까?
연해주보다 살기 더 좋을텐데...

만약 러시아의 동방진출이 늦춰졌다면..
서구문물을 받아들여 농경과 교통 어로기술 발전으로.. 이들지역이 기회의 땅으로 바뀌고..
일본인들의 차지가 되었것지요
제로타겟 12-11-02 09:03
   
동호족이란게 정말 애매 합니다 흉노보다 세력이  컷을수도 있으니까요 동호가  기병만20만정도로 강성했죠그런 동호가 흉노에게 땅을떼어줄걸요구하자  동호로 쳐들어가 동호포로들을 다수 끌고갑니다 이들이 나중에  4가지 진출설이  있는데요 흉노에 남는 사람 남하하여  선비산에서  발원해 나중에  관롱지역 이네요  차후 이세민까지 연결되는  선비족  오환산에서 발원한 오환족  조선으로 유입되 조선 세력 이들이 아마 부여계나 고리쪽이 아닐지 또한  연나라 진개가  동호를 쳤다는데  위략에  보면  조선을 쳤다고 나옵니다  전  여기에  근거를 둬 조선이라고 말씀 드린거구요
제로타겟 12-11-02 09:23
   
건주여진은 조선초에 조선의 영향하에 있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누루하치도 조선에서 관봉을 받은걸로 알거든요. 이성계세력이발원한것도. 올량합이 근처니까요 조선이 8000이상의 기마대를. 북방에서 활용 할수 있었던건 평야와 초지가 있어야 문맥이 맞거든요.우리가 배우는 조선은 그리 녹녹한 나라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명청전쟁시 여진통합 8기가 30만에 이를정도면 임진왜란전까지 조선과 대립관계였다는걸 생각해봐도 여진세력을 분산각계격파한 조선은 비상식적이니까요
제로타겟 12-11-02 09:57
   
중요한건 조선의 여진에 대한 시각인데요 서두부분에서 말씀드렸 듯이 여진이 봉기할때 란이란 표기를 했다는거죠 조선의 세력에 포함된 세력이라는거 아닌가요 그러기에 병자호란이라 표기하죠 아 그리고 세종때 여진을 칠때 기병 팔천이라 본것같습니다 그당시 4군6진때죠 그 위치에서 전후좌우 100리 다 지리산만한 고봉들이 줄지은 제 군대생활한 양구 같은 동네에 여진을 치기 위해 기병 팔천이라 그당시 막먹이 깔을 수송하는 것도 평지도 힘든데 운용상 보병이여야지 기병이 속도전을 이용한 포위 충각 전술을 쓸 지대가 아닙니다.
제로타겟 12-11-02 10:29
   
아무르강 유역 사할린부터 연해주  연변까지 평균 여름기온이21도 겨울 22~23도 되네요 이건 추운게 아니에요 감자 옥수수 심으면 정말 잘자라는 환경이에요 왜 다들 시베리아를 생각하시는지 거기도 사람 잘살구. 강원도 추위과 빠까하네요 땅은 더 넓고 사할린은 사슴도 나오고. 조선이 녹용이 많이 나오는 동네인데 우리가 지금 배우는 역사는 축소된거라 봅니다 서양 선교사들이 지도 그려놓은거 봐도뭔가 매치가 안되니까요
     
세라푸 12-11-04 15:30
   
감자, 옥수수가 조선에 언제 들어왔는지 아세요? 임진왜란때입니다..옥수수, 감자 보급될 정도의 시기에는 이미 러시아와 청나라가 티격태격할때죠.. 조선은 임진왜란으로 거덜나서 골골거리고.. 조선이 국력이 있을때는 연해주도 그냥 불모지..
카이사르98 12-11-02 14:16
   
19세기 카톨릭이 조선에도 전파됐고 조금지나 교구생겼는뎅
2곳 . . .블라디보스톡까지가 조선의 영토로 나옵니다 . .
지금의 북간도지방 . . .청일전쟁에서 청나라가 패하면서 한반도는 일본
북간도는 청조로 사실상 조선에서 청세력이 사라짐 . . .북간도지역에는 청조관할이 아니라
면피용 협약  . . .현재도 북간도는 우리가 찾아야할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없습니다 12-11-02 23:45
   
청나라를 세운뒤 만주족들이 중국대륙으로 대거 이주한후 연해주 쪽은 무인지대화 됐죠. 조선으로서는 농작물이 안자라는 연해주로 올라갈 이유도 없었고, 청나라에서 근원지를 지킨다고 침범을 막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러시아가 시베리아를 완전히 횡단한후 바다에 다다르고, 그후 부동항을 찾아 해안을 따라 남하하다가, 처음으로 부딪친것이 두만강을 지키던 함경도 군사들..그게 결국 현재 국경선이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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