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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29 18:24
[다문화] 난민법 이슈화를 두려워하는 세력? 섬뜩한 여론조작
 글쓴이 : 내셔널헬쓰
조회 : 1,719  


글쓴이 - 발데마르

SKSALS1.JPG

---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된 아고라 청원 128250번. 위의 이미지는 서명 시작 2시간 정도 경과 시점에 어느 네이버 블로거가 캡처해둔 백업 이미지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저녁(10월 21일)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검색어 '난민법'의 순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출발점은 일베 쪽이었던 것 같은데, 관련 SNS가 폭주하고 아고라에도 반대 청원이 여러 개가 생겼습니다. 


난민법 반대 주장에는 호응이 엄청났습니다. 청원 중에서 가장 서명자가 많았던 것(청원번호 128250번)의 경우 00:36분에 등록된 이래 아침 7시경 마지막으로 확인할 때까지 약 6시간 동안 1950명을 넘어서고 있었거든요. 매달 수백~천여 건씩 등록되는 아고라 청원 중에서 서명자가 2천 명을 넘는 것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10월의 경우 현재까지 786건) 그런데 심야에 6시간 만에 2천 명에 육박하는 청원이 나타났으니 얼마나 성원을 받았는지 알 수 있죠. 저도 다음에 가입한 이래 서명 참여는 아마 이번이 처음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인기 청원이 오전 어느 시점엔가 삭제되어버린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삭제 사실을 발견하고 경악한 한류열풍사랑(한열사) 카페의 어느 글에 대한 반응들입니다.


물론 비슷한 중복청원들은 살아남았습니다.(서명자 수십~수백 명) 하지만 포털 메인에서 검색어의 지원사격을 받지 못하는 이슈들이 얼마나 철저히 묻혀버리는지는 시사 웹서핑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여 그 배경을 이리저리 조사하는 과정에서 묘한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혹시 난민법 이슈화를 두려워하는 세력이 있나?


이상한 점 또 한 가지는 검색 우선순위 로직 조작 의심입니다. 아래 다음(DAUM) 메인에서 '난민법'으로 검색한 화면 캡처 이미지를 보시죠.

SKSALS2.JPG

SKSALS3.JPG

저기서 게시판의 맨 위에 있는 청원(난민법 통과하게 합시다!!)은 10월 21일 새벽 5시경에 등록된 것입니다. 초라하게도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찬성 서명자는 단 2명. 하나는 청원자 자신이고 다른 하나는 욕하러 들어왔다가 잘못해서 서명한 경우입니다. 그런데 지난 10월 21일 1등 자리를 꿰찬 이후 저 서명은 단 한 차례도 그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그 아래는 모두 난민법 반대글)


문제가 된 128250번 청원은 청원자가 거둬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청원자 본인에게 물어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일이죠.(그런데 수천 명이 열광적으로 호응한 청원을 왜 스스로 삭제하지?) 하지만 만일 그게 아니라면, 즉 외부의 압력으로 삭제된 것이라면 우리가 과연 진정한 언론자유 국가에 살고 있는지 재고해봐야 할 겁니다. 약간 섬뜩한 느낌이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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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hehell 12-10-29 19:13
   
멀 그렇게 놀라시나요?

그리고 님 혹시 미네르바라고 체포된 사람이 가짜라고는 생각해 보신적 없습니까?????
불체자몰살 12-10-29 21:35
   
아돌프 히틀러같은 극우가 등장한다 하더라도 이젠 그 누구도 그를 비난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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