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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1 17:30
[한국사] 한민족관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518  

일제시대 조선민족 이라며 조선총독부에서 민족관을 교육시켰다.

독립후 이에 반발해서 한민족 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한민족은 조선민족에서 글자만 다를뿐 내용상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조선총독부가 우리에게 주입시켰던 민족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1. 부여

부여는 속말말갈 세력권에 세워진 나라이다.

속말말갈 지역에 있는 나라면 속말말갈인이 세운 나라가 아닐까?

속말말갈이 살던 땅이었지만 속말말갈인이 아니라 부여인이라는 논리?

2. 발해

발해를 세운 대조영의 아버지가 말갈족 추장이다.

말갈족 추장과 그 아들은 고구려인이지만 말갈족은 고구려인이 아니다라는 이상한 논리.

3. 조선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아버지가 여진족 추장이다.

여진족 추장과 그 아들은 고려인이지만 여진족은 이민족이라는 논리.

4. 고구려

속말말갈 지역의 부여에서 나온 주몽이

백산말갈 지역에서 세운 나라가 고구려이다.

주몽과 소서노의 결혼동맹과 말갈 통합에 흑수말갈이 반발했다.

주몽과 소서노의 민족통합에 반대했다는건 흑수말갈도 이 통합에 밀접한 연관이 있었단 얘기다.

말갈이 고구려의 피지배 계층이라고 하지만, 기마병을 갖추고 전쟁날때마다 군사를 이끌고 나서는 피지배 계층이 존재하는가?

흑수말갈은 고구려에 통합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당나라와 교류를 했지만,

고구려가 멸망할 시기에 군사를 이끌고 와서 고구려를 도왔다.

고구려가 멸망한 후에도 말갈부족들은 저항했고,

고구려를 잇는 발해를 이루는 주축 세력이 되었다.


청나라가 병자호란때 조선을 굴복시킨후

조선에 있던 여진인들을 청나라로 보낼것을 요구했다.

조선땅엔 귀화해서 정착한 여진인이 많았었다는 얘기다.


신라때 고구려 유민

고려때 발해 유민

조선때 여진인

조선땅엔 말갈, 여진이 꾸준히 귀화했고 정착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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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지마 16-08-01 19:02
   
정말 궁금한 게 있는데 중세 한국어와 여진어가 얼마나 비슷했을지 모르겠어요
왠지 서로 소통가능했을 것 같은데..
     
하얀돌 16-08-02 17:50
   
이 부분은 중국의 기록에 나오는 부분인데
고려 백제 신라는 말이 통하고 풍습이 비슷하다. 라고 되어 있고
말갈과는 말과 풍습이 다르다 라고 되 있읍니다.
말갈이란게 워낙 광범위해서.. (따지고 보면 울 입장이 아닌 외부의 입장에서 볼때 부여의 예맥족도 말갈아니겠음??? 단지 독립적인 힘이 씨다 보니 예맥이라고 별칭으로 부르는 거지..
가만히 찬찬히 생각해 보심 동서남북 죄다 말갈인데 가운데만 말갈 아니다?? 좀 이상하죠. 울 관점이 아닌 외부에서 볼때) 말과 문화가 죄다 틀림.
.
그리고 다민족 국가는 고려랑 백제이니 두 나라를 볼때 지배 피지배의 개념을 없애버리던가 착각하지 마시길..
왕족은 정해져 있는 것이고 고구려나 백제나 고씨들의 나라인겁니다.
고씨들 지배층 나머지 피지배층 이렇게 나누는게 더 객관성이 있겠네요.
.
물론 정복초기는 피지배층 개념이 있겠죠. 당연히 이건 없을수 없겠죠 ;;;
기록상으로는 평민과 천민 사이에 위치되는걸로 나오긴합니다.
심지어는 부여에서 나온 예맥족임서 같은 민족인 부여인(백제.신라포함)들을 예인으로 정하고 이민족 취급을 해버림.
아스카라스 16-08-01 21:57
   
한민족의 한 이란 말 자체가 조선때도 널리 쓰였고
중국에서도 위서동이전에 그대로 쓰여있는데
당연히 독립 후에 한민족이란 말을 내세우죠..
원래 만주어, 즉 여진어는 우리나라에 1930년대까지 있었다합니다.
함경도, 한반도 북동부지방이 만주족이 많이살았고 또 이 지역이 원래 만주인의 땅이라고들 알았다합니다. 함경도는 연해주와 맞닿죠.
그래서 만주어와 한국어를 통역해주는 사람이 마을마다 있었다고 하고요.
만주어는 지금으로선 전혀 알수없으나, 한국어와 같은 조상을 공유하되 크게 달라진 것으로 봅니다.
제주 방언이 제주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알아듣기 정말 어렵습니다. 만주어도 이와 마찬가지가 아닌지싶습니다. 제주방언보다 더 차이가 심각한, 같은 뿌리를 가진 언어가 아니었을까...싶습니다.
근데 이성계의 아버지가 여진인이란 것은 어불성설아닌가요?
     
슬퍼하지마 16-08-01 23:03
   
이성계의 의형제는 여진이었다는 게 확실한 듯 합니다..
아버지는 쌍성총관부에서 거주하던 고려인 아니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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