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10-22 15:57
[기타] '낙랑' 이라고 써놓은 유물은 한사군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482  

'낙랑' 이라는 지명은 한나라 이전부터 쓰인 지명 입니다.
전설속의 왕조라 여겨졌지만,
갑골문자가 발견되어서 실체가 확인된 나라가
상나라(은나라) 입니다.
동이족 왕조이죠.
이 상나라가 망하고 주나라가 서자 상나라 왕족이자 은나라 삼대현자로 불리던 기자가 간곳이 낙랑조선이라고 전해집니다.
이미 은말주초 부터 '낙랑' 이라는 지명으로 불리던 곳이 있었다는 거죠.
그럼 한나라가 은나라때부터 존재하던 나라입니까?
낙랑이라 세겨놨으니 한나라와 관련된다라는건 성립이 안되는 억지라는 겁니다.

기록 시기에 따른 오류라고 볼수도 없습니다.
미국 건국역사의 청교도 미국건국을 예로 들면,
영국 청교도가 아메리카로 건너가서 미국건국의 기초가 됩니다.
청교도가 미국으로 건너간게 아닌,
청교도가 아메리카로 건너가서 미국을 세운겁니다.
이를 기자의 기록에 대입해보면
청교도가 미국에 건너갔다라는게 되죠.
이를 다시 기자에 대입하면
기자가 낙랑조선을 건국했다면 기자가 어느곳에 어떻게 해서 낙랑조선을 세웠다라고 적었을겁니다.
기자가 낙랑조선으로 갔다라는 기록은
단순히 낙랑조선이라는 이미 세워져있는 나라이거나 불리던 지역으로 기자가 갔다고 보는게 정확한 해석일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Korisent 20-10-23 08:09
   
올으신 말씀.
oksoc 20-10-23 14:02
   
굳~잡

좋은 지적이네요
 
 
Total 20,02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0209
18457 [한국사] 금나라의 출자에 대해서(ft. 흑수말갈) (17) 감방친구 10-29 1753
18456 [한국사] 속말갈갈 vs 흑수말갈 (19) 예왕지인 10-29 1492
18455 [한국사] 조선 초기의 청자들 mymiky 10-29 1139
18454 [중국] 항미원조 주장이 가능하다면 항중원미 차원도 가능… 윈도우폰 10-28 1005
18453 [북한] 김정은식 반성정치.. (5) 돌통 10-27 1097
18452 [기타] 왜의..김정은.시진핑 사랑. 도다리 10-27 925
18451 [기타] 코카콜라를 대신해 독일이 만든 환타이야기 관심병자 10-27 1619
18450 [한국사] 역사속의 진정한 알맹이 정신문화 스리랑 10-25 1355
18449 [기타] 조선의 암흑기 관심병자 10-25 1415
18448 [한국사] 학자들은 정조의 우상화를 경계해야 한다 (1) mymiky 10-24 1578
18447 [한국사] 재독학자가 본 조선후기 ㅡ 정조는 사실 폭군이였다? (2) mymiky 10-24 1489
18446 [중국] 중국의 충격적인 625 교육 (4) mymiky 10-24 1754
18445 [한국사] 식민사학자들의 등쌀에 쫒겨나다시피한 김용섭교수 (4) 스리랑 10-23 1862
18444 [한국사] '한국사의 숨은 신' 김용섭 연세대 명예교수 … (2) 지골 10-22 1536
18443 [기타] '낙랑' 이라고 써놓은 유물은 한사군과는 관… (2) 관심병자 10-22 1483
18442 [기타]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홀로 가르치고 있는 한글 교… 관심병자 10-22 1308
18441 [중국] 명나라 역사 영토 (11) 예왕지인 10-22 2709
18440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03편 ~시리즈 돌통 10-21 802
18439 [한국사] 식민사학에 찌든 강단사학과 맞섰던 최재석교수 스리랑 10-21 1316
18438 [북한] 북한이 주장하는 6.25전쟁 "북침설 주장하는" 북,자료… 돌통 10-19 1421
18437 [한국사] 이을형 전 숭실대 법대교수) 한심한 역사학자들 (1) 스리랑 10-19 1553
18436 [북한] 북한 정권 창출의 주인공 스티코프의 일기..02편 돌통 10-19 904
18435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02편 돌통 10-19 830
18434 [북한] 북한정권 창출의 주인공 스티코프의 일기..01편 돌통 10-19 862
18433 [기타] 동이족(사고전서) (1) 관심병자 10-19 1408
18432 [기타] 지금 동아게에서 어그로 끄는 인간의 블로그 근황.jpg (2) 워해머 10-18 1249
18431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 01편 돌통 10-18 827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