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우리나라는 중국과도 경제적, 지리적으로 영향이 많습니다.
미국이냐? 중국이냐? 흑백논리는 대단한 위험부담이 커요.
그건, 미국의 학자들도 공동으로 주장하는 바구요.
한국학 교수들도, 한미동맹을 맺으면서, 중국과는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처럼, 끼여있는 나라는 머리를 잘 굴러서 눈치껏 행동해야 살아남습니다.
그게 박쥐니, 간사스럽다느니 말해도 우린 우리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힘이 그들보다 약하지만, 쉽사리 대놓고, 한국을 침범할수 없는 국방력과 니들이 그렇게 깐죽되면,
딴 편에 붙겠다는 배째라- 정신도 함께 있어야 됨.
외교의 본질은 주변 우방국을 늘리는것보다 적대국을 안 만드는거라고 배웠습니다..
하물며 적을 친구로 만들어 놓는건 최고의 외교임에는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휴전국에 초강대국들 사이에 껴있고 수입과 수출에 목매다는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은 국가의 안보와 경제를 위해서라도 외교 균형을 잃지 않는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인듯;; 전 일본이든 중국, 미국이든 날선 대결구도 보다는 중도적 위치에서 할 말은 하면서도, 신망은 잃지 않는 외교가 꼭 유지되야 한다고 봅니다..
사회 생활하다보면 비굴하지 않게 상사 똥꼬긁어주면서도, 아니다 싶은건 꼭 목소리 높여서라도 관철시키는 사람들이 있죠? 라인하나 잡고 올인하는 인간들 말고 그런 사람들을 한국 외교관 시켜줘야 합니다..
게다가 현재 한국이 세계10위권이내의 국방력을 가지면서도 목소리가 작은 이유가 미국이나 중국과의 끈보다 북한때문이지요, 쉽지 않겠지만 60년을 방치한 통일숙제만 해결하면 한국의 국력으로 볼 때 더 이상 강대국에 휘둘릴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