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
又稱金之先出靺鞨部,古肅慎地。我朝肇興時舊稱滿珠所屬曰珠申,後改稱滿珠,而漢字相沿訛為滿洲,其實即古肅慎為珠申之轉音,更足徴疆域之相同矣。《欽定滿洲源流考序》
■ 국역
(금사에서) 또한 이르기를, “금(金)의 선조가 말갈부(靺鞨部)에서 나왔다.” 했으니, (말갈부는) 옛 숙신(肅慎)이다.
우리나라(我朝)가 발흥(肇興, 조흥)할 때에, 만주(滿珠)의 옛 명칭은 주신(珠申)이었는데 훗날 만주(滿珠)로 고쳤으나 한자(漢字)가 서로 변형되어(相沿訛) 만주(滿洲)가 되었다. 기실(其實, 실제) 옛 숙신(肅慎)이 주신(珠申)으로 전음(轉音)되었는데, 이 말이 다시 바뀌어 강역(疆域)을 이르는 말과 같아졌다.
■ 해설
종족의 이름인 숙신(肅慎)이 주신(珠申)으로 전음(轉音)되었는데 이것이 점차 땅(지역)을 가리키는 말이 됐다. 만주(滿洲)는 만주(滿珠)가 변한 말인데, 본래의 옛 명칭은 주신(珠申)이었다.
민족명 = 지역명 = 주신(珠申) ← 숙신(肅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