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는 고구려가 주몽(추모왕)이 부여에서 졸본(홀본)으로 내려와 2년 만에 고구려를 만든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구려국의 계루부(연타발)를 넘겨 받아 고구려를 만들었다고 보고 있음.
그래서 고구려의 전신인 구려국은 BC277년으로 보고 있고, 후조선과 백여년간 병행하였다고 봄.
BC108년 고조선(후조선)이 망하는 싯점 구려국의 힘이 함께 약해져 여러 소국으로 분리되는데 고구려는 졸본지역에 위치하는 구려국의 중심지역이고...그 지역에서 주몽(추모)이 고구려로 개칭하고 그 후 주변 국가를 병합한 것으로 봄
그리고 우리 쪽 사서에 따르면 제일 먼저 병합한 것이 송양의 비류국...그래서...아마 송양을 비류후인가로 삼는다고 했다나 뭐라나? 하여간...
아래는 구려국이 소국으로 분해되기 전 구려국에 속했던 소국 들로서 후조선과 병립하였다고 보는 관점
처음 듣는 '랑맥'이란 소국도 있고...'선비'라는 소국까지 포함(이 선비가 모용선비, 우문선비나 탁발선비의 전신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비류'가 후조선(아마 위만조선?)이 아닌 전조선(단군조선)의 유민이 세운 소국이라고 본다면...구려를 구성하는 소국들은 위만조선이 아닌 기자조선 내지 단군조선 시기에 성립되었다고 봐야...
그래서...북한에서는 고구려가 위만의 고조선과 병립하였다고 보고 있음...그에 따라 고구려의 역사는 남한 쪽에서 보는 것보다 200년이 더 올라가는...
그리고...북한 쪽 주장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내 관점은
고조선이 망하면서 요동반도에는 한의 군현이 들어서지만 한사군 중 2개군 즉, 낙랑과 현도만 실제 구성되고...임둔과 진번은 처음부터 아예 없었거나 혼란기(고조선은 망하고 한은 실제 들어어 통제하지 못한 상태...) 형식적으로 설치하여 바로 없어지고 그 자리에 예족 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았을 것으로 봄
즉, 고조선이 망하면서 평안도랑 함경도 지역은 힘의 공백기 상태에서 평안도에는 고조선의 유민 들을 중심으로 최리의 낙랑국이 이루어지고 함경도에는 혼란기를 틈타 이동해 온 예족 들이 진번에 동옥저가...임둔에 동예가 자리잡았을 것으로 추정 (이건 관점까지는 아니고 그냥 내 생각^^)
source : https://www.youtube.com/watch?v=hWL4rHcfT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