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으로 흑룡대원 남의 영절에
해당 학교의 교가를 들어보면 정말 아름답고 사무칩니다.
검색하다 발견한 것이
한국우정사업본부에서 이 교가의 1~2절을 뺐다는 군요.
교가의 1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만만 헌원자손 업어 키우고
동해바다 어린 것들 품에다 품어
젖먹여 키운 이 뉘뇨
우리 우리 배달나라의 우리 우리 조상들이라
그네 가슴 끓던 피가 우리 가슴에 좔좔좔 물결치며 돈다"
보기에 환단고기의 유래는 구한말 일제시대 직전에 어떤 분께서 쓰신 책으로
1980년 전후에 그 제자분이 '순전히 기억을 바탕으로' 쓴 게 현재의 환단고기라는데
왜 일제 때 우리 조상님들은 배달나라를 당연시 말씀하시고
왜인은 그렇다치고 한족을 키웠음을 확신했을까요
혹여 애국심을 증진시키기 위한 인용에 불과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