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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3 22:56
[기타] 그리스신화 아폴론의 기원은 이집트신화의 호루스 ?
 글쓴이 : 옐로우황
조회 : 1,463  

그리스인들은 아폴론(Apollon)를 이집트 신인 호루스(Horus)와 같다고 보았다.
(헤로도토스Herodotus, ii. 144, 156 ; 디오도로스Diodorus Siculus, i. 25; 플루타르코스Plutarchos, de Is. et Os. 12, 61; 아에리아누스Claudius Aelianus, Hist. An. x. 14)

※ 그리스 신화와 이집트 신화 - 신들의 비교 : http://yellow.kr/blog/?p=1262

호루스(Horus)는 보통 불타는 태양의 신으로 여겨지며, 이집트 신화에서 가장 오래된 중요한 신 중의 하나이다. 호루스는 최소한 이집트 선사시대 후기부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로마 이집트까지 숭배 받았다. 역사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호루스들이 기록되고 있는데, 이집트학자들은 이를 서로 다른 신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호루스는 주로 매(falcon)나, 매의 머리를 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호루스에 대한 초기 기록에 따르면 상(上)이집트 네켄(Nekhen, 그리스어로 히에라콘폴리스)의 수호신이었다. 그후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최초의 국가신(national god)이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왕과 관련되었는데, 현생에서는 호루스의 화신이고 사후(死後)에는 오시리스의 화신으로 간주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초기 이집트에서 호루스는 이시스, 오시리스, 세트, 네프티스와 형제였지만, 이후 가장 잘 알려진 가족 관계인 오시리스와 이시스의 아들로 나타난다. 다른 전승에 의하면 하토르(Hathor)가 그의 어머니로 나타나고 간혹 그의 부인으로도 나타난다. 호루스는 이집트 신화에서 많은 속성을 갖고 있지만, '태양의 신'이 가장 대표적이다.

※ 이시스(Isis)와 오시리스(Osiris) 신화 : http://yellow.kr/blog/?p=1218

호루스의 다양한 이름과 별명을 살펴보면 하르마키스(하르엠아케트, 지평선 위에 있는 호루스) · 하르포크라테스(하르페크라드, 어린아이 호루스) · 하르시에시스(하르페에세, 이시스의 아들 호루스) · 하라크테(수평선의 호루스) 등이며, 카움움부(콤옴보)에서는 하로에리스(하르웨르, 연장자 호루스)라고 불렸다. 후에 호루스는 그리스 사람들에 의해 아폴론와 동일시되었고, 에드푸는 그리스 · 로마 시대에 아폴리노폴리스(아폴로의 도시)라고 불렸다.


아폴론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태양 · 예언 · 신탁 · 광명 · 의술 · 궁술 · 음악 · 시를 주관하고, 긴 머리와 수염이 없는 잘생긴 젊은이로 묘사되는 신이다. 로마 신화의 아폴로(라틴어: Apollo)와 동일시된다. 제우스와 레토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며 아르테미스와는 남매지간이다. 올림포스의 12신의 두 번째 세대에 속한다. 월계수와 리라, 활과 화살, 까마귀, 백조, 돌고래가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아폴론의 많은 별칭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포이보스Poibos(영어로는 Phoebus, 빛나는 자)이다.

아폴론의 기원에 대한 여러가지 주장이 있는데, 아폴론이 근동이나 이집트에서 유래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은 아테네의 아폴로 파트루스(Apollo Patroos)를 이집트 출신의 케크롭스(Cecrops)에 의해 아티카로 데려온 신으로 여긴다.

태양신으로 동일하다는 관점도 있는 복수의 신들, 즉 이집트 신화에서는 라와 호루스가 있듯이 그리스 신화에서는 헬리오스와 아폴론이 있다. 이집트 신화에서 아침 태양, 정오 태양, 저녁 태양에 각각의 이름이 있느데, 호루스는 아침 태양에 해당하고 그 대칭이 되는 저녁 태양과의 관계가 그리스 신화에서 태양의 아폴론과 달의 아르테미스라는 쌍둥이적인 성격과 비교되기도 한다. 또한 호루스의 오른쪽 눈은 태양을 왼쪽 눈은 달을 상징하기도 한단다.

다음에서 발췌 : http://yellow.kr/blog/?p=215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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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 17-06-04 02:57
   
유럽애들이 그리스 다음으로 가장 환장하는 고대문화나 문명이 이집트 문명이에요.
왜냐면 이집트가 그당시 최고의 문명 국가였거든요. 그리스가 서양 문화의 시초라고 서양놈들이
떠 받들고 하는데 그 그리스의 문화를 전수하고 기초를 다지게 해준게 이집트이에요.
아리스토텔레스,플라톤,소크라테스나 그 이전에 있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기술자,건축가,철학자들이
이집트 유학파로 이집트에서 공부해서 그리스로 와서 문명을 다져요.

이집트의 거석을 다루는 건축기술이 그리스의 신전이나 도시계획 같은 건축기술을 전수해주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서적들로 인해 인문학 철학 수학 천문학을 그리스인들이 배우고 그들만의 학문으로
만들 수 있게 해줘요. 

그래서 이집트가 없었음 그리스 문명도없었을 거라고 하거든요. 그럼 신화도 넘어 왔을거고
그리스 식으로 각색되거나 재창조 되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래서 글쓴이님 자료가 어느정도 이유나 논리가 있는 자료 같네요.

아이러니 하죠 지금은 중동이 종교 때문에 폭망했는데 십자군 전쟁으로 중동에서 수많은
기술,보물,사람 약탈로 종교 암흑시대에서 벗어나 진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고대에는 이집트 같은 나라 때문에 진보하고...서양은 자기 스스로 발전한 사례가 없네요.
그러고 보니 다음이 대항해시대..제국주의시대...그러고 보니 근대까지 죄다 약탈 중심 경제네요...
중동이 없었음 유럽은 미개한 국가들로 남아 있었을텐데
지금은 중동이 바보가 되고 역으로 서양은 똑똑해졌네요 역사란 참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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