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몇 분이 고구려가 못 먹고 못 살았다라는 식으로, 아니 그 식의 역사 이해를 토대로 '썰'을 푸시는데
참 답답합니다.
국가라는 것은 거대 영리 단위입니다.
수익 사업체, 기업이란 말이죠.
돈-그것이 실제 금은보화든 식량이든 돈이 있어야 나라가 유지가 됩니다.
고구려가 700 년을 간 나라입니다.
고구려라 물리친 세력들이 화북 아래 중원을 초토화시킨 세력들입니다.
고구려에 치이고 밀린 세력들이 초원의 서쪽으로 가서 그 쪽도 초토화시킵니다.
그냥 쎈 게 아니라 진짜 왕건이들이다 이거죠.
얘네들이랑 어떻게 치고박고 회유하고, 거느리고 부리며 고구려가 700여년을 갔겠어요?
전쟁이요? 돈 없으면 전쟁 못 합니다.
지도를 보세요.
만주라고 하면 허허벌판에 아무것도 없다구요?
송화강 유역 보셨어요?
고구려는 송화강, 대동강 유역의 대평야를 끼고 있던 나라입니다.
그리고 모피, 약초 등등 각종 특산물이 넘쳐났을 뿐만 아니라
소금, 철 등도 생산뿐만 아니라 독점, 중계 무역을 해댑니다.
아래 어느 분이 말씀하셨습니다만
초원 상권의 이쪽을 맡고 있던 나라가 고구려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구려는 해상 활동도 활발히 했습니다.
고구려 그지 나라 아니에요
어쩌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까지 하시는지
기가 막힙니다
고구려 시대 밥그릇 보셨어요?
조선시대 것이 현대 한국인의 3 배고, 고구려는 조선시대 것의 3배에요.
쌀, 벼만 찾으시는데
아니 쌀, 벼 못 먹으면 굶어죽습니까?
먹을 게 그거밖에 없어요?
고구려 우습게 보는 건 참....말이 안 나옵니다.
제대로 보려하지 않은 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