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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0 03:06
[기타] 조선이 요동지역에 그렇게 관심이 없던게 기후도 있지 않나요?
 글쓴이 : 11학번
조회 : 2,741  

고구려 때의 요동지역 기후하고 조선 때의 기후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부여, 고구려 때는 농사도 쉽게 하고 온화한 기후였는데

조선 때는 소빙하기 때문에 겁나게 추워서 요동이고 자시고 당장 한반도에서도 얼어죽을 지경이었다는데

조선이 요동진출 의지가 별로 없던 이유가 단순히 능력이 없거나 

사대주의 같은 국제관계 때뿐만은 아닌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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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 15-05-10 03:34
   
잠도 안오고 생각을 몇자 적습니다....

사대부들의 등장으로 사대주의도 원인이 되겠지만
세조때라든지 공신들에게 왕실의 땅을 다 나눠줘 버리고
아무래도 세조가 뒤가 구리니까요..
왕실은 가난해지고 공신들의 힘이 강해지고
아마 그때부터 왕보다 신하들의 시대로 끌려가지 않앗나 생각이 듭니다..

왕실에 재정이 항상 부족하여 왕권이 약해지니
아마 북벌은 꿈에도 못꾸었겠죠..

그러나

조선시대에도 북방영토 회복에 대한 로망은 있었다고 봅니다..
황제 15-05-10 03:56
   
요동반도를 이미 명나라가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쟁을 하지 않는 이상 진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조선과 명나라의 국력차이는 아마 20대1 정도는 됐을 겁니다. 이런 국력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전쟁을 할 수가 없었고 요동으로 진출하는 게 불가능했던 겁니다.
     
바람노래방 15-05-11 21:01
   
국력의 차이가 아니가 의지의 차이라고 봅니다.
여진이 명과 국력의 차이라고 할 만한 수준도 안되지만, 결국 무너뜨렸듯이 말입니다.

역사적으로 중원 세력이 전쟁에는 영 소질이 없으니깐요..
     
갈루아 15-05-11 22:10
   
조선초기와 명의 국력차이는 20배율은 아닐 겁니다. 조선초기의 기술, 군사, 사회적인 능력을 보면 명과 총력전(이것도 근대에야 가능하지만)은 힘들겠지만 요동정벌과 점령, 군사적 대결이 불가능한건 아니죠.
독립운동 15-05-10 04:45
   
발해국 시대에 백두산이 크게 분화해서... 그 일대가 황폐화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한 몫 한 것 아닐까요?
독립운동 15-05-10 05:15
   
그리고 애초에 조선은 오랑캐의 세력에 빌붙어 먹던 사대부들이 득세한 나라라서.... 어쩔 수 가 없는 나라였죠.
흡사 현재의 대한민국과 같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짱 15-05-10 12:20
   
"고이면 썩는다" 천년신라, 고려 조선 각각 오백년. 절대 무너지지 않는 기득망 구축을 하고도 남을 세월이죠.
남궁동자 15-05-10 22:25
   
조선 초기에는 진출할수 있었지만 그때가 소빙하기죠. 중기이후로는 힘이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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