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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3 22:37
[기타] [재질문]아직 아래 유목, 농경 나오는 부분 이해를 잘 못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글쓴이 : 진이
조회 : 2,376  

우리나라는 같은 위치에 있는 중국의 漢족과 일본(60~80% 남방)과는 달리 남방민족이 아닌 북방민족이잖아요;;
북방민족이 만주에만 사나요? 따지고 보면은 시베리아 까지도 있는데;;
대체적으로 한민족의 북방 몽골리안 하면은 시베리아에서 (정확히는 알타이계←언어학적으로)
온 것 아닌가요??
시베리아 같은 곳이면은 식물이 보통 자라기 어려울 것이니 육식 또는 초원 같은 대평원이 있으면
유목도 가능하겠지요...
그런데 꼭 만주라 해서 꼭 유목을 해야하냐는 등의 태클을 거시는 분이 있던데;;
한민족이 만주에서 살다 왔습니까?
민족적으로, 전체적인 인류사가 아닌 북방 몽골리안으로 따져보면은 우리는 시베리아 계통이니
그쪽도 따져보아야 할 것 같은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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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아놀자 12-09-03 22:42
   
인간사회란게 상황,지역에따라 변하는거니까요 , 게르만족들 사는게 변화한거처럼
한반도로 넘어온 고대 우리 조상들도 북방유목민들 생활상도 ,  토착민과 함께하면서
생활이 변화하고 융화됐을겁니다. 시대상,지리적 차이점이 생김에따라 주민들의 삶도 유기적으로 변했을겁니다.
닭아놀자 12-09-03 22:43
   
그리고 어족관련해서 한국어의경우 다시 미궁속으로 빠져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이 12-09-03 22:46
   
한국어가 진짜 왠만한 학자들도 뿌리는 밝히기 어렵다고 하는데...
이걸 배우고 있는 것이라도 진짜 전 왠지 뿌듯하네요;;
fininish 12-09-03 23:09
   
고구려와 백제는 부여계이니 만주쪽에서 내려온게 맞고, 신라는 흉노 일파와 오호츠크해에 있던 부족이 내려왔다는 애기도 있던데요. 하기사 북방 유목민족이야 정해진 구역에서 사는게 아니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집단이니 구태여 구별하기도 좀 그렇네요.
투후 12-09-03 23:17
   
한국 민족의 인종적구성은 기본적으로 韓족+예족+맥족+중국도래인 4개 집단의 혼혈로 보고있습니다
(나머지 집단은 양적으로 미미하고. 아직까지 정확한 집단의 규모나 시기. 민족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움)

이건 김상기 선생께서 한예맥이동고를 발표한 1970년대 부터 정설이된 학설이죠

하지만 양적으로 주도적인 인종은 韓족이었고. 韓족이 현재 한국사람의 토대가 되었으므로

한국사람이 만주에서 남하했다는 이야기는 일부에 적용되는 이야기이고.

전체 한국인이 만주에서 남하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fininish 12-09-03 23:23
   
하지만 주된 주류집단은 남하한 부여계통이죠. 문화, 기술수준 등을 따져봐도 그렇고요.(그리고 중국귀화인은 빼시죠. 왔으면 얼마나 왔겠다고. 그런것까지 따지면 옛가야의 인도계통도 집어넣죠?)
 비슷한 사례를 따져봐야죠. 인도에서 주류는 드라비다 계가 아니라 아리안 계이고, 일본도 본래 토착민이 아닌 도래인이 주류 아닙니까?
          
투후 12-09-03 23:35
   
허허. 한국사람=만주사람 이란 생각을 갖고 계신듯 하네요

서로 한반도와 남만주는 인접한 지역으로 빈번한 인적교류가 있어왔고
실제로 유전자에서도 비슷한 면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만주에서 남하한 사람으로 정의 할 수는 없죠

왜냐하면. 한국인과 만주인과의 유사성이 북쪽으로 가면 갈 수록 떨어셔서 흑룡강성 정도 가면 한국인과의 연관성이 크게 떨어지는 과학적 연구결과에 따른것이지요

기본적으로 한국사람의 유전적토대는 한반도 토착민 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국도래인과 인도도래인이 비슷한 규모로 보시는데
그 근거가 궁금하군요?

한반도 토착민 위에 만주계통의 예족과 맥족

그리고 대륙의 중국도래인이 중첩되어 있다는 사실은 유전자연구결과와 종래의 보학연구 모두 긍정하는 부분 입니다

유전자 연구결과 한국인의 O3 40%를 100% 그대로 한족으로 볼 수는 없지만.
상당 부분 도래했다고 추정할 수 있지요
그리고 보학연구로는 약 1250~1400만 정도가 중국도래인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런 사람들이 한반도 중부와 남부의 토착인으로 상정되는 韓족과 혼혈되어 현재의 한국인의 조상이 된것이지요
               
fininish 12-09-04 00:12
   
저도 한국인=100%만주인이라고 보는건 아닙니다. 숫자야 토착인이 훨씬 많았겠죠.(그러니 옛 인도와 일본의 사례를 든거죠.) 단지 문화계승이나 사회 정체성에 있어서 남하한 북방계통이 주류가 됐을거라는 겁니다.
 그리고 보학은 모화사상이나 조선 후기 때 족보 위조도 좀 감안해야지 않습니까?
               
김시누크 14-08-08 18:58
   
O3의 상당부분이 중국인들이 도래했다????→O3는 적어도 분화시기가 15000년은 넘은 하플로이지요 그래서 SNP정밀도가 아닌 Y-str로 각 민족의 유전적거리를 비교해야합니다. 하지만 한국인 o3중 f238과 m8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중국 한족과는 멀게나오고 몽골,만주족같은 북방민족과는 비교적 가깝게 분기한것으로 나옵니다. 한국인의 1250~1400만이 중국 도래인이라는 이런 확실치도 않은 얘기로 괜히 논란을 일으키지 마시지요. 그리고 유전자연구결과에서 한국인의 O3가 중국한족의 이주라는 사실은 김욱교수팀에 의해 처음 전파된 가설인데 김욱교수팀은 2004년이후로 펀딩문제로 인해 연구가 중단되어 더이상 연구결과가 진척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O3=한족도래인이라는 가설이 정설이 되다 싶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는것입니다. 중국도래인이 섞인것은 부정할수없지만 님이 생각하시는것만큼 그 수는 매우 적습니다. 생각보다 중국인은 한국인의 유전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습니다. 이건 두상만 봐도 알수있어요. 한국인의 95%는 단두이지만 대다수의 중국인은 중두이니까요. 게다가 자신이 중국성씨라해서 조상이 중국인인 경우는 매우 소수입니다. 연구자들에 의해 중국성씨중 대부분이 가짜라는게 밝혀졌죠 그리고 흑룡강성으로 갈수록 한국인과 만주족이 거리가 멀어지는건 당연하죠 애초에 유전자구성을 살펴봐도 한국인과 만주족의 O2b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O3가 서로 차이가 나듯이, 한국의 O2b는 O2b1b1-L682가 대다수이고 만주족의 O2b는 O2b1b2-K3가 대다수이니까요 게다가 C2(구 하플로C3)를 살펴보면 C2(구 하플로C3)는 Non-C3e와 C3e로 나뉘는데 한국,중국,일본의 c3는 C3e타입이 대다수이고 몽골,만주족은 Non-C3e가 대다수입니다. 북쪽의 흑룡강성으로 올라갈수록 Non-C3e가 많아지니 유전적거리가 멀어지는건 당연한거지요 하플로 구성만 보면 한국과 만주족은 비슷해보이지만 세세히 살펴보면 확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지금의 한국인과 만주인은 같다고는 할수없지만 고대의 만주인과 지금의 한국인은 가깝다고 할수는 있죠 일단 2009년에 발표한 중국 길림대 박사 학위 논문의 연구결과를 보면 라마동에서 나온 50여구의 인골을 분석해본결과 현대한국인이 라마동 삼연묘 고인골과 가장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고 중요한건 삼령묘에서 나온 발해인 지배층의 인골은 현대 한국인과 거의 일치한것으로 나옵니다. 이러한 사실을 볼때 '한'이건 '예맥'이건 같은 계통이지만 언제부턴가 서로가 지역화되면서 다르게 불러졌다는것을 우리는 추측할수 있죠. 만약 한국토착인이 고대 만주인과 상관이 없다면 왜 이들 인골이 중국 북방 한족,만주족,나나이족,몽골족이 아니라 만주랑 거리가 먼 한반도 남부의 사람들이 가장 가깝게 나오는것입니까?? 이런데도 한국토착인이 고대 만주인과 상관이 없다고 하실겁니까?? 게다가 고대에는 만주에서 한반도로 대규모로 이주하는일이 많았습니다. 이건 유적을 봐도 알수있죠 한반도 남부에는 기원전 12세기부터 4세기까지는 지석묘가 대규모로 존재했었는데 기원전 3세기부터는 이들 지석묘가 자취를 감추고 요서/요동지방에만 나타나던 점토대토기유형이 한반도 남부에 대거 발견되거든요 이것은 만주에서 한반도로 대규모 이동을 했다는것을 뜻합니다.
스프링거 12-09-04 00:49
   
족보도 아무렇게나 위조하는게 아니지..
사실 서얼들의 후손들이 벼슬길이 막히니 상인이나 농인이 되어 재물을 모아서 친척네인 양반가에 찾아와 재물을 바치며 다시 족보에 넣어달라고 해서 된는 경우가 대다수지..
근원도 모르는 사람이 재물 싸들고 왔다고 함부로 족보에 넣어주고 혈족으로 인정해 주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
예맥사냥꾼 12-09-04 10:51
   
만주 요서지역 라마동 유적지에서 발굴된 수백점의 2천년전 부여인의 고인골이 형질인류학적으로 현대한국인과 매우 흡사하다는 중공 길림대측의 2010년 연구결과를 곰곰히 생각해봐라.

잘알지도 못하면서 자판뚜들기며 자기지식 자랑질하고 싶은 얼간이들이 한민족은 이러쿵 저러쿵 예맥은 어떻고 韓족은 어떻고 귀화중공인 어쩌고 흉노족 어쩌고 쉰소리들 떨어봤자 과학이 입증한 사실은 한민족은 만주 부여인의 후손이라는 사실이다.

동명왕의 표지유전자라는 o2b

만주와 한반도 심지어 도래인들에 의해 섬나라에까지 퍼져있는 이유전자 분포도와

라마동 유적지의 부여인 고인골이 말해주는 사실을 곱씹어봐라.
     
진이 12-09-04 18:57
   
아ㅡ, 진짜;; 님, 저한테 뭐 쌓인거 있나요??
글고 그거 누가 모른데요??
          
예맥사냥꾼 12-09-04 19:14
   
님한테 하는 소리가 아닐텐데.  댓글들 잘 보면 내가 과연 누구한테 하는 소린지 알 수있음.
               
진이 12-09-04 21:51
   
아, 그래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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