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3-07-11 05:28
[기타] 잡설) 청동거울은 일반적인 거울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552  

청동거울은 단순히 지도자의 거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득 들게된 생각이
거울 치고는 너무 편의성이 결여되어 있지 않나하는 것입니다.
둥글게 만들고 장식 세공할 기술이 있었다면
손잡이 라던가 그런 편의 요소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것과
청동거울 뒤쪽에 손으로 잡기위한 용도라고는 보기힘든 걸림부분을 봤을때
이는 거울 용도로 제작했다고 볼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자의 상징?
샤머니즘 용도?

흔히 알려져 있는 용도이고
이는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제작 시기에 황금빛 이었을테고
황금색으로 빛나는 둥근 태양을 상징했을겁니다.
하늘 숭배 사상을 가졌었으니 이는 타당합니다.

다른 이야기로 삼족오 라던가 난생설화 태양숭배 천손사상 모두 같은 하늘 숭배사상 입니다.
난생설화도 새를 하늘과 땅을 잇는 메신저라 여겨서 숭배했던 것이니 천손사상과 뿌리가 같죠.
그러니 난생설화니 하늘숭배니 천신숭배니 억지로 나눠서 차이점이라 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청동거울 뒤쪽의 걸림부분을 보고
이 청동거울을 어떻게 사용했나를 추측해 봐야합니다.
끈을걸어 지도자가 몸에 착용하고 다녔던 장신구로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 동북 야만족 지도자에서 가끔 표현되어오던 몸상체에 착용하던 둥근쇠붙이가 같은 용도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끈을걸어 목에 걸거나 의복 상의나 상체에 고정해서 착용자의 신분이 지도자라는것을 알리는 장신구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단순 거울 용도라고 한다면
지도자 이외의 신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던 조잡하고 장식이 되지않은 생활용품으로서의 거울도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윈도우폰 23-07-11 21:26
   
그 시기 지도자 이외의 사람 들이 거울 볼 이유가 있었나??? 거울이 필요한 상황이면 물에 비친 얼굴을 보면 됨...청동거울은 지도자가 목에 걸고 빛을 반사하여 폼잡는 용도였음. 후대에 중국 한자를 받아들여 동경(구리거울) 즉, 거울이라고 명칭했을 뿐 원래의 용도는 거울 아님
하얀그림자 23-07-14 09:17
   
정교일치시대의 주술적 권위의 상징이겠죠
 
 
Total 20,02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3683
3691 [한국사] 일제강점기 창씨개명에 저항하던 조상님들의 유쾌함 (4) 레스토랑스 10-21 1445
3690 [한국사] 11,494경의 지도표시 (15) 도배시러 12-27 1445
3689 [한국사] 국내 고고학 시장, 북한의 토기 밀반출 의심 (쇠고기 … (12) history2 03-23 1445
3688 [한국사] 조선에서 전라도 선비가 씨가 마르게 된 사건 (1) 소유자™ 04-17 1445
3687 [중국] 중국 공산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 (3) 녹내장 10-29 1445
3686 [한국사] 일본은 무슨 근거와 배짱으로 신라와 발해에게 거만… (3) 밑져야본전 12-11 1445
3685 [한국사] 두 개의 압록강: 조선 초 압록강 발원지 오류 분석 (5) 보리스진 02-12 1445
3684 [한국사] 대고조선제국(大古朝鮮濟國) 다큐 아비바스 09-05 1445
3683 [다문화] 이 나라엔 미얀마 정치단체가 무려 30개 내셔널헬쓰 02-14 1444
3682 [기타] 역사를 바로보는것이 왜 필요한가 (4) 국산아몬드 02-17 1444
3681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9 해달 04-22 1444
3680 [기타] 실증사학 (3) 두부국 01-06 1444
3679 [세계사] 한국의역사 (3) mughshou 09-07 1444
3678 [한국사] 밑에 발해 글 추가로 글씁니다. (18) Marauder 12-05 1444
3677 [기타] '주류사학에 경고' 청문회 김세연 의원.도종… (2) 환빠식민빠 06-15 1444
3676 [기타] 예맥, 말갈 원단어 추측 (8) 관심병자 07-30 1444
3675 [한국사] 우리는 요택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게 아닐까? 감방친구 06-29 1444
3674 [기타] 러시아의 바이칼 소수민족(ft.아리랑 쓰리랑 (2) 관심병자 07-10 1444
3673 [일본] 해방되지 못한 영혼 조선여자근로정신대 2부 토박이 10-27 1443
3672 [중국] 학생교복에서 발암물질 검출 (2) 휘투라총통 03-01 1443
3671 [다문화] 중요한 사업이라는 말이... (2) 개혁 04-19 1443
3670 [기타] 백제나.고구려가 통일했어도.마찬가지리라.봅니다 Marauder 12-06 1443
3669 [기타] 동북아역사재단 김호섭 새 이사장, 건국절 옹호 드러… (1) 두부국 10-07 1443
3668 [한국사] 대한민국의 역사가 일제가 심어놓은 틀을 벗어나지 … 스리랑 12-13 1443
3667 [기타] 구당서 발해말갈전 (2) 관심병자 06-01 1443
3666 [한국사] 토문은 두만도 되고, 송화강 상류 지류도 됩니다. (37) 하응하치 02-19 1443
3665 [한국사] 고구려 평양과 패수 위치의 새로운 미궁 (2) 감방친구 03-21 1443
 <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