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1-14 17:57
너구리님, 로자님, 리나님 보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 조주
조회 : 4,590  

  비판적인 사고라함은 언어로 표현된 논증을 다룬다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으로서 개인에 따라 그 기술 수준과 이해의 정도, 기준은 상이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언어를 분명하고 정확하게 사용하고, 논증을 요약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하여 자신의 논리를 설파할 수 있는것입니다. 비단 자신의 것만이 아닌 타인의 논증을 평가하는 가장 큰 툴이 됩니다.


  ⓐ분석을 위해 결론과 이유를 찾아내고, 숨을 가정을 찾아냅니다. 그 후 ⓑ평가를 위해 이유와 가정의 참을 평가하고 ⓒ논증의 근거가 되는 견해가 신뢰할만한 것인지 평가합니다. ⓓ결론을 강화하거나 약화할 추가증거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찾아낸 대비점이 있다면 그것이 적절한지 살펴봅니다. ⓕ그 후 그것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보고 결론이 도출된다면, 그 글에 흠결이 있는것인지 판단을 해보는 겁니다.


  세분의 모든 글은 기본적인 법칙을 모두 도외시한 상태로 진행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아기라는 예시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사소통의 수단이 제한되는 아기는 자신의 의사를 울음으로 표현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그 울음은 원인이 아닌 결과입니다. 아이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등을 통하여 자신의 편안과 안전함을 확인하고 그렇지 않은 상태를 판별합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위하여 의사표현으로 울게되면 그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어머니는 그 결과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초조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다시 그녀에게 그러면 안된다는 강박에 스트레스로 돌아오고, 아기의 의사표현을 이해할 수 있는 이성을 저해시킵니다. 아이는 점점 더 크게 울기 이전의 욕구만이 아닌 울음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까지 추가 부담하게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 그녀는 상황을 받아들여 침착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는 아이의 욕구를 한번에 찾아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또한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생후 몇개월이 지나게되면 점차 나아집니다. 아이와 부모가 경험을 통해 학습을 하게 되고, 정신적으로 성숙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분의 상황은 서로가 서로에게 우는아이이며 미숙한 어머니입니다. 자신의 의사표현 수단의 투박함과 부족함, 논리적인 결함 인정하셔야 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상대방의 부족한 의사표현에 대한 해석을 할 능력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서로 진정된 상태로 조금 더 부족한 부분을 메워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아 속상한다고 아기에게 욕을 하실겁니까? 어머니가 자신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이해못하고 들어주지 않는다하여 다가오는 그녀에게 오줌줄기를 날리실겁니까? 가장 필요한 부분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세분중에 본인 스스로 일정정도 이상의 논리와 지식을 학습에 의해서든 타고난 재능에 의해서든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저에게 욕을 하셔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어디서 보실지 모르겠으니 동아시아 게시판과 친목게시판에 동시 게시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객님 11-01-14 18:02
   
나 이제 일 끝~~집에가서 동아시아 오늘 사태를 정리좀 해야겠음
     
홍초 11-01-14 18:04
   
악 좋겠다!
로자 11-01-14 18:08
   
제 논리적 사고가 아직 미숙함은 저도 항상 느끼는 바이나
이번 사건이 감정싸움으로 치닫게 된 것은 어떤 분이 저한테 물타기 하지마라 민노당 대변인이냐 라는 말에서 촉발이 된 것이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하는데 저는 제가 처음에 단 댓글이 시비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제 주장이 근거가 없고 타당성이 없으면 조주님 말씀대로 하나하나 짚어서 설명해주면 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거죠.
251 11-01-14 18:18
   
그냥 신나게 싸우게 냅두지.
Qvexdcwv 11-02-17 01:47
   
 
 
Total 20,0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9247
3660 언제까지 우리가 한자를 써야하는가.. (6) 삼성공화국 01-13 4576
3659 [기타] 일본재앙에 기뻐 날 뛰는 자들..충격적인 실체. (10) ㅇㅇ 03-12 4576
3658 [북한] 김정일이의 시신을 해부했다는 북한 발표의 엄청난 … (18) 짱개가라 12-19 4576
3657 대륙의 최신 시스템과 산차이 (5) ㄱㄱㄱ 04-27 4577
3656 [중국] 세계적으로 한국은 중화문명으로 분류됩니다. (65) 탁월한안목 02-14 4577
3655 [중국] 조선족들은 이 글을 필시 봅니다 (질문있음) (12) 한국 05-23 4578
3654 [다문화] 오라니아 - 남아공의 암덩어리 (5) 내셔널헬쓰 05-17 4578
3653 [기타] 한반도 민족에 조상은 부여입니다. (39) 환쟁이토벌 07-09 4578
3652 책 : 치명적 일본, 알렉스 커 Alex Kerr 저(게시물 수정) (10) 파드메 06-27 4579
3651 밤남자님이 (4) rina 01-05 4580
3650 [기타] 고구려군과 당나라군의 전투를 묘사한 몽골전통노래 (3) 예맥사냥꾼 07-31 4580
3649 [기타] 조선의 군주로 보는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 (16) 똘똘 08-14 4580
3648 중국 조선족 화교들 가생이 난입입니다. (4) chicheon 08-29 4581
3647 [기타] 괴담 신봉론자 삽자루 보시오 (8) 달통 09-15 4581
3646 [일본] 섬 원숭이들이 자꾸 날조해대는 이유가 궁금함니다.… (6) 벤츠 03-07 4583
3645 [기타] 고대 삼한을 정벌했다는 왜인들의 영웅 신공왕후는 … (14) 디노 03-13 4583
3644 [한국사] 참고로 신미양요 당시에 강화도에 홍이포가 없었습… (4) Centurion 05-08 4583
3643 [기타] 요동, 만주 지도 (3) 관심병자 03-04 4584
3642 [기타] 왜 아시아는 서로 싸우는가? (11) 아롱홀로 01-21 4585
3641 [다문화] 찌아찌아족의 한글교육과 확산 (2) mymiky 10-02 4585
3640 [기타] 성남시, 이숙정 행패 영상 내준 동장에 징계성 인사 (3) 신문기사 05-09 4586
3639 [통일] 제가 생각하는 통일했을때 장단점 (13) wqjhfow 11-20 4586
3638 [기타] 처절한 다문화 피해 - 동아시아 각국의 상황 (4) 슈퍼파리약 08-31 4587
3637 [중국] 중진국의 함정 (16) 나물밥 07-06 4588
3636 [일본] 순응은 일본의 민족성 (8) 미신박멸 06-19 4589
3635 [중국] 원자바오, 농구하고 편지 답장까지…역시 서민총리 (10) ㅉㅉ 06-02 4590
3634 [기타] 다문화가정 외국남녀 부모까지 의료 지원 (10) 슈퍼파리약 02-03 4590
 <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