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4-21 01:16
[일본] 일본의 천황제 2
 글쓴이 : 히스토리2
조회 : 1,416  

4. 천황의 지위

 

 

천황의 지위는 메이지 유신과 일본제국 헌법의 제정으로 일본에서 헌법으로 규정되었다. 그러나 일본제국 헌법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에 제정된 일본국 헌법에서 언급되어 있는 천황의 지위와 권한을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가진다. 전자의 경우에는 천황이 통치권자이자 신성한 존재로 규정되었음에 비하여, 후자의 경우에는 천황은 일본국의 상징이고,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이며, 이 지위는 주권을 가진 일본 국민의 총의에 기한다.”고 규정된 것이다.


[한국사 傳21] 백제! 다시 강국이 되다 -중흥.jpg

a0101120_55c9a583cb0fb.jpg


 

 

일본제국 헌법 체제에서의 천황의 지위는 아마테라스오미카미의 의사에 기초한 만세일계의 지위이다. 따라서 천황은 신성불가침의 존재였으며, 천황의 존엄을 침해하는 행위는 불경죄로 적용하여 중하게 처벌한다. 또한 천황은 천황대권으로 불리는 광범위한 권한을 가지고, 모든 통치권을 총람하는 존재였다. 즉 국가의 모든 작용을 통괄하는 권한을 가진다.



5. 천황의 국가원수 여부

 

일본국 헌법 제4조에서는 천황이 헌법이 정한 국사에 관한 행위만을 행하며, 국정에 관한 권능은 갖지 않는다.”라고 규정되어 있고, 국사 행위로 규정된 내용도 비준서 및 법률이 정하는 기타의 외교 문서를 인증하고, 외국의 대사 및 공사를 접수하는등의 의례적인 행위에 해당해 천황이 일반적인 국가원수인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린다.

 

천황을 국가 원수로 보는 견해는 헌법 제1조에 천황은 일본국의 상징이며 일본 국민의 통합의 상징이라고 규정되어 있으며, 6조에는 각각 국회와 내각의 지명에 근거하여 내각의 수장인 내각총리대신과 사법권을 행사하는 최고재판소 장관을 임명한다는 내용에 근거한다. 또한 제7조에 국권의 최고 기관이며 국가의 유일한 입법기관인 국회를 소집.해산하는 등, 국의 중요한 행위를 내각의 조언과 승인에 의해 국사행위로 수행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또한 전권위임장 및 대사, 공사의 신임장을 인증하고, 비준서 및 법률이 정하는 기타 외교 문서를 인증하며, 외국의 대사 및 공사를 접수하는 등, 일반적으로 국가 원수가 수행하는 외교상의 주요 행위를 천황이 실시하다고 정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천황이 국가 원수라고 본다.

 

일본 정부의 공식견해로는 천황은 국가 원수라고 한 1990514일의 참의원에서의 내각 법제국 장관의 답변이 있었다. 또한 천황을 나라의 상징이며 또 일정부분의 외교 관계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지위에 있는 한정된 의미의 국가 원수로 표현했다. 천황 플래카드 사건에서 도쿄 지방재판소는 국가원수인 천황이라고 표현하여 천황을 국가원수로 표현했다.


images.jpg




 

천황을 국가원수로 인정하지 않는 견해는 일반적으로 일본국 헌법 제4조에서는 천황이 헌법이 정한 국사에 관한 행위만을 행하며 국정에 관한 권능은 갖지 않는다.”라고 규정되어 있고, 국사행위로 규정된 내용도 비준서 및 법률이 정하는 기타의 외교 문서를 인증하고 외국의 대사 및 공사를 접수하는등의 의례적인 행위에 해당되어 실질적인 국가원수로 인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6시내고환 18-04-21 23:14
   
일본인들은 일왕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Total 20,0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9046
3605 [한국사] 밑에 발해 글 추가로 글씁니다. (18) Marauder 12-05 1416
3604 [한국사] 조선후기 소위 실학자들의 강토 인식 (3) 감방친구 11-01 1416
3603 [한국사] 남한 “왕험성=낙랑군=평양” vs 북한 “왕험성=中 요… (2) 히스토리2 05-28 1416
3602 [중국] 욕심많은 중국을 풍자하는 밈 mymiky 02-06 1416
3601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4 (35) 위구르 03-17 1416
3600 [다문화] 식민사학 무엇이 문제인가. (2) 밥밥c 06-28 1415
3599 [한국사] 광개토태왕때 고구려와 안라가라가 동맹을 맺었던게… (1) 안라인수병 08-15 1415
3598 [한국사] 풍납토성와 해남 옥녀봉 토성 과연 마한의 토성들인… 뉴딩턴 12-10 1415
3597 [한국사] 임진왜란 때 잡혀서 노예로 팔려간 조선인들이 (13) 화톳불 11-03 1414
3596 [한국사] 수원화성의 옛모습(조선고적도보) (2) 히스토리2 05-12 1414
3595 [북한] 북한이 주장하는 6.25전쟁 "북침설 주장하는" 북,자료… 돌통 10-19 1414
3594 [기타] 조선의 암흑기 관심병자 10-25 1414
3593 [기타] 오향청언(吾鄕淸彦) 가시마노보루의 위서 참회 (1) 관심병자 03-06 1413
3592 [중국] ㅉㅉㅉㅉ 에게 (1) 자두사랑 08-04 1413
3591 [기타] 밑에 분 황룡사 9층 목탑이 복원 계획 중이라는 말을 … (1) 카타 09-30 1413
3590 [기타] 반공교육을 받아야 하는이유.. (13) 대박행운 11-14 1413
3589 [한국사] 우리말 어원 탐구는 미신이나 사이비가 아닙니다 (12) 감방친구 11-22 1413
3588 [한국사] 고려양(한복) 관련 중국 기록 (4) 감방친구 11-08 1413
3587 [한국사] 역사 매국부역에 지분 태우지 말라 (1) 금성신라 08-23 1413
3586 [한국사] 예맥을 동예로 창씨개명 시킨 사람이 누구죠 ? (12) 도배시러 10-28 1412
3585 [일본] 일본은 순수해야 할 종교도 역사왜곡에 동조 (1) 햄돌 12-04 1412
3584 [한국사] 고구려 계승한 '황제국' 발해…연해주 북부까… (1) 소유자™ 04-03 1412
3583 [한국사] 완공 앞두고 있는 전주 전라감영 복원공사.jpg (2) 소유자™ 04-17 1412
3582 [한국사] 한국인 기원 쉽게 말하다면 (4) 뉴딩턴 09-25 1412
3581 [한국사] [FACT] 역사유튜버 글림킴, 규원사화 원문 번역문 아비바스 11-29 1412
3580 [다문화] 이런 걸 소수의 독재라고 하던데. (2) 내셔널헬쓰 12-07 1411
3579 [다문화] 다문화배경에는 서방의 외세압력때문입니다.. (5) 태극누리 02-07 1411
 <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