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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1 23:04
[한국사] 조선시대 한복 변천사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5,130  

1.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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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길고 품도 넉넉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프리사이즈형이 대세였다.

좋은 옷감을 많이 사용해 크게 만들어 입는 것이 신분 과시나 미적 기준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2.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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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치수를 고려한 ‘맞춤복’이 등장한다. 저고리 종류도 축소되고 적은 양의 옷감으로 만드는 등 실용적인 변화를 보인다. 품도 작고 길이도 짧아진다.

잇따른 임진왜란과 호란에 경제적으로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3.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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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반기 들어 치마허리(치마의 맨 위 허리에 둘러서 댄 부분)가 보이고 저고리가 신체에 착 달라붙으며 ‘보디 라인’이 드러나는 옷이 유행했다.

실학자 이덕무 등이 “창기들이 남성에게 아양 부릴 때 입는 옷이 귀천(貴賤) 가릴 것 없이 유행하니 한심스럽다”며 개탄할 정도였다.




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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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와 저고리 사이를 가리는 가슴가리개가 필수품이 됐다. 이 시기 사진에서 종종 보이는 가슴이 노출된 여인은 가슴가리개를 하지 않은 탓이다.




5. 개화기 이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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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의 영향을 받았다. 저고리는 다시 길어지고 붕어배래가 생겼으며 치마가 A라인으로 펑퍼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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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젤 18-10-22 01:58
   
개화기 이후~현대가 제일 구리네요.
그래도 요즘엔 다시 예쁜한복이 나오는듯 하더군요.
삼국시대 옷 유행 했으면 좋겠다능..
북창 18-10-22 08:07
   
가슴 노출을 사실처럼 말하네...ㅉㅉ
왜 이런 교육적인 자료에까지 왜곡된 정보가 전달되는건지....
     
호랭이해 18-10-22 12:53
   



작자미상 미인도
운낭자상

http://naver.me/GBA7f1dg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02057798

http://naver.me/5DPDKQEa

http://naver.me/GrzeYWzH

http://www.geulmaru.co.kr/m/bbs/board.php?bo_table=issue&wr_id=9&vtype=m
조선여인의 아들자랑 풍습|젖가슴 드러내는 것|부끄러움이 아닌 자랑스러움
꼬마러브 18-10-22 10:50
   
가슴가리개가 아니라 말기(치마허리) 아닌가요?
Snow 18-10-22 16:21
   
사극에서는 조선 초기가 배경이어도 한복 고증을 제대로 하는 걸 못 본 것 같아요.
     
객잔주인 18-10-23 01:15
   
정도전은 봤나요? 퓨전사극이나 보고 이야기하는거 아니에요?
          
Snow 18-10-23 14:40
   
정도전 같은 드라마가 자주 나오던가요? 사극에서 시대에 맞춰 한복 제대로 고증하는 경우 잘 없습니다. 그리고 정도전에 나오는 한복도 현대적으로 살짝 변형시킨 겁니다.
revneer 18-10-22 23:06
   
꽃봉오리같은.후기치마도 좋네요 자료감사요
YESorNO 18-10-23 01:17
   
조선초기는 고려시대 느낌이 많이 남아 있네요.
개인적으로 조선초가 좋아보임. 럭셔리 해보인다고 할까요..
     
Attender 18-10-23 11:04
   
ㄴ2222222
고기자리 18-10-23 01:57
   
후기 한복은 가슴큰 여자들은 가리개로도 못가릴것 같은데.
나무아미타 18-10-23 03:11
   
훌륭하네.
incombat 18-10-23 04:14
   
중기가 가장 현대적 감각이 있어보이고 좋습니다.
Attender 18-10-23 11:06
   
저는 초기+전기 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좋아하는게 초기이고 만약에 백번 양보해야 하는 상황이오면 전기로 할래요 ㅎㅎㅎㅎㅎ
라즈니쉬 19-01-19 23:23
   
전 저고리와 치마사이로 하얗게 속옷이 보이는게 너무 싫더라고요. 그냥 다 가려지는게 나은듯.. 초기와 전기가 가장 낫고 후기는 너무 별로네요 왠지 기생 옷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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