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실업률은 전문가들조차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다. 정부 발표는 물론 당국자들의 발언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1월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0년 취업자 수가 1168만명 증가했다며 도시의 실업률은 4.1%라고 밝혔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경제지표를 총괄하는 곳이다.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실업률은 지난 20년간 줄곧 5%를 넘지 않았다.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에도 4.3%에 그쳤다.
그러나 실제 실업률은 공식 통계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중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실업률은 정부 통계보다 2~3배 높다. 2008년 12월 발표된 사회과학원의 ‘사회청서’에는 중국의 도시 실업률이 9.4%로 나타나 있다. 또 2002년 사회과학원 ‘인구 및 노동경제연구소’가 국제노동기구의 실업기준에 따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그 해 중국 실업률은 14.3%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3월22일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발전고위층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실업자 수가 2억명에 달한다”는 폭탄성 발언을 했다. 원 총리의 발언은 중·미 무역불균형에 대한 미국의 압력에 반박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총리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파장은 컸다. 중국의 경제활동인구를 8억명으로 가정할 경우 실업자 2억명은 실업률 25%를 의미한다.
중국 실업률이 기관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은 1차적으로 통계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국가통계국의 실업률 통계에는 중국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농촌 인구가 배제돼 있다. 또 도시 실직자라 하더라도 당국에 구직 등록을 하지 않으면 실업자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당연히 구직 신청을 하지 않는 고소득 사무직 실업자와 단기 실업자는 실업 통계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도시의 실제 실업률은 10% 이상, 농촌의 유휴인력을 고려한 전국의 실업률은 20%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예컨대 농촌에 호구가 있는 도시의 반(半)실업상태 농민공 등을 감안한다면 원 총리가 말한 실업자 2억명은 사실일 가능성이 큰 셈이다
실업율 20%는 거의 우리나라 IMF 때 그 이상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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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인건비 싼 거지국가는 그래도 외국기업 들어와서 마음만 먹으면 노예처럼 풀칠은 할수 있음
근데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놈들이 실업율은 선진국 보다 높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 기사는 그나마 몇년전)
근데 이상황에서 인건비 또 강제로 올린다고 하니 그나마 있던 외국기업 빠져나가려고 하고 실업율 과 빈부격차는 더 늘어날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