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1 順州,歸化軍,中,刺史。秦上谷,漢范陽,北齊歸德郡境。
①-1 순주,귀화군,중,자사。진상곡,한범양,북제귀덕군경。
①-2 隋開皇中,粟末靺鞨與高麗戰不勝,厥稽部長突地稽率八部勝兵數千人,
①-2 수개황중,속말말갈여고려전불승,궐계부장돌지계솔팔부승병수천인,
①-3自扶餘城西北舉落內附,置順州以處之。
①-3 자부여성서북거락내부,치순주이처지。
①-4 唐武德初改燕州,會昌中改歸順州,唐末仍為順州。
①-4 당무덕초개연주,회창중개귀순주,당말잉위순주。
①-5 有溫渝河,白遂河;曹王山,曹操嘗駐軍於此,黍谷山,鄒衍吹律之地,南有齊長城。
①-5 유온유하,백수하;조왕산,조조상주군어차,서곡산,추연취률지지,남유제장성。
▲ 요사(遼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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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2 수나라(隋) 개황(開皇 : 581년 ~ 600년) 가운데 시기에, 속말(粟末) 말갈(靺鞨)이 고려(高麗 : 고구려)와 전투를 했으나 이기지 못하였고, 궐계(厥稽) 부족장 돌지계(突地稽)가 8부 승병 수천명을 거느려서, ①-3 스스로 부여성(扶餘城) 서북쪽의 부락과 함께 내부(內附) 하였더니, 이에 순주(順州)를 설치하고 거처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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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1 又東北有順州,西北有成州,元俱屬東寧路。
②-1 우동북유순주,서북유위주,원구속동녕로。
▲ 명사(明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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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1 또 동북쪽에 순주(順州)가 있고, 서북쪽에 위주(成州)가 있었으니, 원나라(元)가 동녕로(東寧路)에 속하여 갖추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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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1 東寧路,本高句驪平壤城,亦曰長安城。
③-1 동녕로,본고구려평양성,역왈장안성。
③-2 漢滅朝鮮,置樂浪、玄菟郡,此樂浪地也。
③-2 한멸조선,치낙랑、현토군,차낙랑지야。
▲ 원사(元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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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1 동녕로(東寧路)는, 본디 고구려(高句驪)의 평양성(平壤城)이고, 역시 장안성(長安城)이라고 불립니다. ③-2 한나라(漢)가 조선(朝鮮)을 멸하고, 낙랑군(樂浪郡) ' 현토군(玄菟郡)등을 두었더니, 그곳은 낙랑(樂浪)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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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해서 살펴보면, 당시 동녕로(東寧路)이라고 불리우는 평양성(平壤城)의 동북쪽에는 순주(順州)가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순주(順州)의 동남쪽에는 부여성(扶餘城)이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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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주(順州)는 본디 연주(燕州 : 현재 북경)이라고 했으며, 순주(順州)에 온유하(溫渝河 : 현재 북경의 영정하),백수하(白遂河 : 조하와 백하가 합치는 강으로 일명 북경의 조백하 이라고 불리우는 강)이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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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서 당시 동녕로(東寧路)이라고 불리우는 평양성(平壤城)과 낙랑(樂浪) 지역은 본디 현재 하북성(河北省)의 북경(北京)에서 서남쪽 인근에 위치하는 지명이라고 고백한 셈이지요.
제일 유력한 지명은 수성(遂城)과 함께 붙어 있으며, 왕험성(王險城)이라고 불리우는 창려(昌黎)이기도 하는 현재 하북성(河北省) 남부의 보정(保定)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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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하북성(河北省)의 북경(北京) 서남쪽 인근에 평양(平壤)이 위치했다면, 북경(北京)에 관통하여 흐르는 강 - 영정하(永定河)의 상류는 본디 산서성(山西省)의 대동(大同)에 흐르는 상건하(桑乾河) 지류를 가리켜 대동(大同)의 지명을 따서 대동강(大同江)이라고 불리우는 것이 아닌가 짐작합니다.
▷ 상건하(桑乾河) + 영정하(永定河) 지류는 습수(濕水)이라고 하는 기록들이 존재하고 있어서, 따로 고조선(古朝鮮)의 열수(洌水) ' 습수(濕水) ' 산수(汕水)로 지목하는 패수(浿水) 지류이며, 우연하게도 산서성(山西省)의 대동강(大同江)도 역시 같은 지명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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